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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플라워 클래스 기초반 : 다섯 번째 수업 (화병 꽃꽂이)

트윌리 2020. 3. 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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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클래스 들으러 가면서

지겹도록 보는 풍경인데,

어째 볼 때마다 예쁜 화성.

열번 보면 열번 다 멋지다.

오늘의 수업은 화병 꽃꽂이!

말 그대로 화병에 꽃을 꽂아주는 작업이다.

 

꽃 그냥 화병에 꽂기만 하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한다면

경기도 오산~

포인트 되는 꽃을 전면 혹은 측면에 보이게 배치한다던지,

혹은 각자의 꽃들이 다 잘 보일 수 있게

높낮이를 잘 조절해준다던지 하는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

꽃 길이가 길다 싶으면 줄기를 잘라주기도 함!

아, 그리고 연습할 때 당연히

오롯히 혼자 배치하는게 아니라

내가 꽃을 꽂는 모습을 선생님께서 중간 중간 봐주시면서

팁을 주시거나 필요한 부분을 살짝씩 수정/코칭 해주신다.

나는 전면에서 보았을 때

살짝 하트 모양이 되는 식으로 높낮이를 조절해주며 꽂았다.

거진 다 완성된 모습!

개인적으로 꽃다발보단 화병 꽂이가 훨씬 더 재밌었다. ㅋㅋ

확실히 들고 꽂는 것보다

화병에 꽂는게 꽃 배치를 맞추는게 더 쉬웠기 때문..^^

손에 힘이 덜 들어가기도 하고.

꺄 완성샷 ^^

오늘도 어김없이 사진 백만장 찍어주기 ^_^

 

밑에 살짝 떨어져있는 잎과 양초는

선생님께서 사진 찍기 전에 연출해주신 부분이다.

쓰앵님 쎈스 댑악이에요...(박수)

감성샷 건져따 ^_^

야외에서도 화병을 들고나와 인증샷을 찍었다.

밖에서 찍으니 더 화사한 느낌!

여름에 수업을 들었더니 날은 더웠어도

날씨는 항상 좋았다.

저 날 핑크와 화이트 색상의 꽃 조화가

너무 맘에 들었음 *.*

결과물도 만족스럽게 나와

기분이 좋았던 날 ^.^

(여담으로, 가게 창 밖 풍경은 항상 볼 때마다 좋았다.)

수업 끝나고 화병째로 들고간 작품 ㅎㅎㅎ

저 날 쓴 화병은

아직도 집에서 잘 쓰고 있다.

이렇게 다섯 번째 플라워 클래스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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