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우연히 웨스앤더슨전시 관람 후기 본문
요시고에 이어 핫한 전시인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를 관람하고 왔다.
사실 요시고는 보지 않았지만
요게 더 낫다는 후기가 종종 보이더라구?
요시고가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된다면
웨스 앤더슨 전시는 성수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
어쩐지 두 전시가 비슷한 결처럼 느껴진다 했더니
같은 곳에서 주관한 듯 하다.
암 생각 없이 주말에 갔더니... 줄... 보고 놀라서...
(보자마자 이건 각이 안선다 싶은 줄)
저 날은 결국 못가고 다른 날 다시 갔다 ㅋㅋㅋㅋㅋ
뭐, 다른 날 다시 가도
결국 주말에 사람 많은건 같더라고...^^
웨이팅 예상시간 72분 하핫
웨스 앤더슨 전시 입장은 다음과 같다.
1. 패드로 웨이팅 접수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자마자 위치해있다.
주말에 가는거라면 전시장 가자마자
두리번 거리지 말고 요거부터 접수하시길!)
2. 카카오톡으로 입장 순서 알람이 옴
(주말 기준으로 보통 1시간~3시간 대기인 듯?)
3. 입장해달라는 알람이 다시 한번 오면
그 때 티케팅 줄을 섬
4. 티케팅 하고 바로 입장
나도 갔을 때 꽤 대기가 걸리길래
걍 웨이팅 걸어두고 근처에서 밥 먹고 들어갔다 ㅋㅋ
아예 오픈 때 가는거 아닌 이상,
주말에 가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웨이팅 먼저 걸어두고
근처에서 밥 먹거나 카페 들렸다 천천히 입장하는걸 추천.
휴 드디어 입장!
입장료는 15,000원이고
나는 얼리버드 예매에 다른 할인도 미리 받아뒀던 터라
6,000원에 갈 수 있었다.
개인적인 견해로 솔직히 전시 예쁘긴 했지만...
15,000원은 좀 비싼 감이 있다 생각함.
정말이지 색감 예쁜 사진들이 한 가득이다.
그치만 사람도 한 가득...^^
진짜 무슨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예쁜 사진 남기는 건 포기하고 작품만 열심히 찍고 왔다 ㅋㅋ
그래도 보기만해도 여행온 기분이
물씬 드는 컷들이 많고, 포토존도 몇 몇 있어서
정말 요즘 사람들이 딱 좋아할만한
감성이라 생각들었다.
딱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할
그런 색감들의 사진이 많음.
첫 입장부터 여행이 시작되는 느낌이 들게끔 연출되있었는데
이렇게 마지막 전시는
WAY OUT이란 사진으로 끝나는게 인상 깊었음.
나름 전시를 보고 온 과정이
여행의 여정처럼 느껴지게 하는 여운도 주고 ㅋㅋㅋ
이렇게 전시 마지막엔
티켓 사진과 디자인을 선택하고
메일로 받는 체험 공간이 있던데 요런 소소한 경험도 좋았다.
사람 많은거 빼면
색감도 예쁘고 구성도 나쁘지 않아서 좋았던 전시!
티켓 값이 쌌으면 한번 더 가서 보고 싶긴 하다.
재방문은 조금 더 할인을 해주거나 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미 있으려나?)
아무튼 한번 쯤 관람하기 좋은 전시로 추천!
대신 여유롭게 보고 싶다면 반드시 평일에 가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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