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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기록부
1월도 다 지나간다... 새해 된지 얼마나 됐다고? 설에 본가가서 엄마에게 잡채 해달라고 조르는 효년. 엄마는 간장 대신 장아찌 간장 넣어서 새콤달콤해진 잡채로 내게 화답 해주었다. 나: "엄마 와플 땡기지 않아? 내가 사올게 ^___^!" 엄마: "콜" 본가 가면 엄카로 지르는 합법적 간식. 와세권이라 좋아요 ^.^~ 이것저것 할일 있어서 컴포즈 간 날. (그나저나 컴포즈 아아도 잘하는데 바닐라 라떼도 맛있다. 내 취향) 집에선 도통 일이 안되어 카페 가면 그나마 효율이 조금 더 낫다. 조금... 이번 겨울 눈 좀 많이 오네? 근데 또 예쁘게 감성적으로 와서 좋다. 낭만있어 >,_
2022년 12월 31일 마지막 해. 막상 가니까 또 아쉽네. 그치만 잘 가고 2023년에 또 보아? 폴바셋은 내 사룽 하트하트 넘넘 좋은데 가격 조금만 쌀 수 없겠어? 연말 케이크 사러 오랜만에 AK 지하에 왔다. 기대보다 맛은 그냥 그랬움! 드디어 1월 1일 시작~ 2023년 나랑 잘 지내보자? 새해 첫 곡은 어쩌다보니 카라의 스텝. 오히려 좋아 한 스텝 더 올라 가보자고? 집에 오니 현관 입구부터 꽃 향이 가득해서 기분이 좋았던. 문 앞에 꽃 있는게 이렇게 좋을 일? 새해 맞이 머리 염색하러 가는 길. 동네 미용실은 오랜만에 왔는데 단발 기준 전체 염색 6만원이었다. 전에 긴머리가 7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가격이 오른건가? 무튼 기억용으로 메모 메모 새해마다 보는 가희선생..
혼자 여행은 오랜만이다. 기차 여행이 너무 하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만만한 경주로 고고! 기차타고 풍경볼 때 매우 행복. 경주 도착! 근데 도착하자마자 날 흐리쥬? 짐 풀고 나오니까 비오쥬? 황리단길 가면 먹어야 하는 먹거리가 몇 개 있던데 그 중 하나였던 황남쫀디기 ㅎㅎ 솔직히 재미삼아 먹어본건데 어이없게 ㅎㅎㅎㅎㅎ 정말 내 서타일. 쫀디기를 튀긴 건데 + 거기에 롯데리아 양념감자 소스 묻힌 맛이다. 정말~ 별 기대 안했는데 맵단맵단해서 맛있었음! 그리고 경주 카페 치면 무지하게 많이 추천 당하는 노워즈 커피. 엑설런트라떼 맛있떠라구? 확실히 추천 많이 하는덴 이유가 있다 싶었다. 경주 첨섬대! 낮엔 못가고 해 지고 갔는데 밤에 보는 첨성대도 멋졌다. 어렸을 땐 되게 큰 느낌..
허거덩... 벌써 9월의 중간. 일년도 이제 4개월뿐이 안남았다. 퇴사 후 떠난 남도 여행. 얘 매번 여름에 보는 것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네. 아무튼 보기만해도 참 예쁜 꽃이다. 녹차밭만 오면 마음이 평-안해짐ㅋㅋ 여름의 끝자락. 이제 장미도 거의 다 져가는구나. 여행 다녀온건 나중에 따로 모아서 포스팅해야겠다. 그래도 너무 여름 끝나가지 않을 때 휴가차 다녀와서 좋았다. 막간을 이용한 2022 버림 ㅋㅋ 본가 갔을 때 다 쓴 로션이 있길래 버려줌. 이제 서울 살이를 하면서 버리기를 꾸준히 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간간히 영수증, 다 쓴 물건 등등은 습관처럼 자리 잡아 바로 바로 버려주고 있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버린다 정도의 실천은 어느 정도(?) 하고 있기도 하고 ㅋㅋ (그..
편집할거 있다고 스벅간 날. 매번 카페 어디 가지 해도 업무하거나 길게 앉아 있어야 하는 날엔 체인만한 곳이 없다ㅋㅎ 엠비티아이 뒤를 이으려다 만 테스트 해 봄. 작가 유형이 나왔다. 딱히 잘 맞는지는 모르겠다. 요즘들어 책을 너무 안읽어서 책 읽기 다시 시작. 책 읽다가 인상깊었던 구절 찰칵 찰칵. 행복은 조건 물건 때문이 아니고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말. 욕심 많은 내게 꼭 필요한 말이다. 그나저나 쇼펜하우어 아저씨 되게 아집있고 기분 나쁜 말 엄청 독설적으로 잘 함. 근데 또 맞는 말도 섞어서 해서 보는 내내 기분이 나쁠랑 말랑. 친구랑 오랜만에 서울숲에 갔다. 언제 옆에 괄호치고 에스엠타운이 된거임? ㅋㅋㅋㅋㅋ 이 날 하늘 지이이이인짜 예뻤음. 브런치집? 비슷한 곳..
퇴사 후 잘 놀고 있다. 이 날은 잠깐 한남동 들려서 그로브스토어 간 날. 결국 저번에 친구랑 본 가디건 고민하다가 이 날 질렀다. 그리고 한남동 찍고 이어서 서초동 찍어줌. 평일에 전시회가는 것 = 퇴사자 최대 혜택. 진짜 오랜만에 찾은 전시. 퇴사 후 첫 전시로 너 낙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에 왔는데 솔직히 내가 보고 싶었던 사진은 따로 있었는데 그건 이번 전시에 없었따 ㅠㅠ 그래서 살짝 아쉬웠음. 요 사진이었는데! 굿즈 파는 곳에는 있길래 냉큼 하나 사왔다. 예전 진짜 오랜만에 오는데 괜히 기분이 새록새록했다. 친구랑 대학교 때...? 오고 거의 처음인 듯? 마트에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영우 김밥을 빙자한 우엉우엉김밥을 팔고 있었다. 갑자기 피어싱 뚫은 곳에 염..
갑자기 친구랑 급만남한 평일 ㅎㅎ 우니 모밀 먹었는데 여기 맛있자나?! 우니는 조금 비렸지만 모밀 자체가 맛있었음. 식후땡으론 가보고 싶었던 카페까지 가줌 ㅎㅅㅎ 메론소다 맛있네? 오랜만에 주시후레시 사봤는데 이런 글귀가 있었다. 꽃점 같은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을 조심하라더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 성수에 드디어! 코끼리 베이글이 생긴다! 얼른 생겨라! 가을까지 못기다려~~~ 요 한주 내내 속이 안좋아서 이 날은 샐러드 포장해왔다. 여기 새로 뚫은 샐러드 집인데 맛도 양도 아주 만족스럽다. 드디어 샐러디 대체 가게를 찾은 것 같아...^^ㅎ 여기서 서비스로 주신 그래놀라가 참 맛있었는데 그거만 따로 살 수 없나 ㅠ 샐러드 보다 오히려 그게 더 생각난다. 점심엔 마지막..
또 코스. 저번에 이거 비슷한 원피스 샀는데 비슷한 느낌으로다가 신상 나와서 슥 보고옴. 입어 보고 올걸 그랬나~ 요즘 점심에 먹는 냉동 도시락. 완전 저염?식이라 맛은 쏘쏘하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듯. 복날이라~ 삼계탕~ 이 집 삼계탕 잘해서 맛있게 먹고 나왔다. 이거 먹으니 저녁까지 배가 든든해벌여ㅎㅋ 이 날은 외근이 있어 문래 간 날. 문래는 처음인데 성수동하고 느낌이 매우 비슷했다. 열촬 열일! 이제 이것도 추억이구나~ 외근 업무 다 끝나구 근처에 있는 카페에 왔다. 무려 라떼 이름이 방구 라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 이름 딴 라떼다. 다행히 방구맛은 안난다. 이제 고투 홈~~~ 샤넬 옥외광고 지면 이쁘게 잘 뽑았네? 싶어서 지나가다 한 컷 ㅋㅋ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