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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2

9월 마지막주 일상

트윌리 2022. 10. 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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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은 오랜만이다.

기차 여행이 너무 하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만만한 경주로 고고!

기차타고 풍경볼 때 매우 행복.

경주 도착!

근데 도착하자마자 날 흐리쥬?

짐 풀고 나오니까 비오쥬?

황리단길 가면 먹어야 하는 먹거리가 몇 개 있던데

그 중 하나였던 황남쫀디기 ㅎㅎ

솔직히 재미삼아 먹어본건데

어이없게 ㅎㅎㅎㅎㅎ 정말 내 서타일.

쫀디기를 튀긴 건데 + 거기에 롯데리아 양념감자 소스 묻힌 맛이다.

정말~ 별 기대 안했는데

맵단맵단해서 맛있었음!

그리고 경주 카페 치면

무지하게 많이 추천 당하는 노워즈 커피.

엑설런트라떼 맛있떠라구?

확실히 추천 많이 하는덴 이유가 있다 싶었다.

경주 첨섬대!

낮엔 못가고 해 지고 갔는데 밤에 보는 첨성대도 멋졌다.

어렸을 땐 되게 큰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작았? 었나...?

첨성대 보고 동궁과 월지도 갔다.

여기 야경이 멋지다길래 ㅎㅎ

확실히 연못과 잘 어우러져서 야경이 정말 멋졌다.

이런거 보면 확실히 조상님들 안목 대다내...

그리고 다음 날 향미사라는 카페에도 갔다.

여기 밖에서 본 인테리어가 꽤 인상 깊어서 들어간건데

나중에 알고 보니 유명한 곳 + 티라미수가 맛있는 곳이라고 한다.

큰 계획 없이 왔는데

그래도 왠만한 핫플은 잘 찾아 간 듯?

경주는 특이하게 꼭 대릉원을 가지 않아도

길 가다 지나가면서 보이는게 능이다.

동궁과 월지와 비슷하게 야경으로 유명한 월정교!

월정교도 야경으로 유명한데

나는 기차 시간이 있으므로..,

해 지기 딱 직전에 갔는데 그것도 그 나름대로 좋았다.

집 가기 전엔 황남빵 산거 먹어주면서

기차 대기 ㅎㅎㅎ

큰 계획 없이 갔는데 할 거 다해서(?)

기차역에서만 1시간 반 대기하다가 유유히 기차 탔다.

다음엔 좀 더 빡세게? 계획 잡고 한번 와보는걸루 ㅎㅎ

그리고 요즘 빠진 약과.

삼립도 맛은 있는데

왜인지 롯데께 좀 더 내 서타일.

연휴 시작이라 제천에 들렸다.

제천이 목적지는 아니었으나 지나가다 들린건데

꽤나 맛집 같아 보이는? 찹쌀떡 집이 있길래 갔는데

오후 4시쯤 갔는데도 ㅠㅠ 이미 물량 소진이라 살 수 가 없었다.

이러면 더 먹고 싶은데... 하

다음엔 요거 목적으로 제천 한번 와봐야지!

의성마늘만 유명한 줄 알았더니

단양마늘도 유명한가 보다.

마늘 아포가토라 그래서 좀... 기괴하다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가격이 사악했지만 기념삼아 먹어보기엔 나쁘지 않았음.

비가 올 것 같이 날이 흐리더니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여행 마무리는 건강한 한식으로!

벌써 10월이다.

한 달 한 달이 금방 금방 지나가서 좀 슬프면서도 아쉬우면서도 그렇다.

금방 또 취업의 길로 빠져야하다니...

꽤나 슬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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