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나고야 여행 Day1 : 야바톤 된장돈가스/도요타박물관/노리타케의숲/이온몰 츠타야서점/초밥맛집 본문

인천공항 너무 오랜만이다ㅠㅠ
공항만 오면 그저 기분 좋아지는 나란 사람...
딴 얘기지만,
딱히 출국 할 일 없어도 그냥 분위기 내러
인천공항에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지금은 왜 그런지 너무 이해감...ㅇㅇ


아침 일찍 뜨는 비행기라
마침 예쁘게 동이 트고 있길래 한 컷 찰칵!

나고야, 가보자고!


공항에서 내려 나고야역으로 가는 길!
그냥 열차만 타고 쭉~ 한번에 가면 바로 나고야역이기에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열차 종류가 여러 개라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데
어디서 뭘 타야하는지가 조금 헷갈렸음.
뮤스카이인가? 그거 타면 훨씬 빨리 간다던데
나는 다른거 타서 40분 넘게 걸린 듯 하다.

로에베 매장 이쁘더라?


나고야 딱 도착하자 마자 느낀 것
= 뭔가 명품 매장이 많고, 건물이 높다!
그리고 회사 건물이 많은 것 같았음.

도착하니 점심 때라 한국서 검색해 찾은 돈가스 맛집을 찾아왔으나...!!!
기습 휴무 당하고ㅠ

정처 없이 떠돌다

그냥 야바톤에 갔다!
나고야역 무슨 건물 9층에 있는 곳이었는데



평일인데도 대기가 대기가...!
관광객들 다 이거 먹으러 오나봄.
아무튼 다행히 주문은 줄 서있을 때 미리 받는 시스템이라 음식은 나름 빨리 나왔다.



하도 된장 돈가스 짜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긴장했는데
전혀 안짜던데?
간 딱 맞고 좋았다.
오히려 맛있게 먹었음!


야바톤엔 한국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 정말 많았으니 참고!


그리고 호텔에 우선 짐부터 맡기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이제
나고야 여행 시작! :)
캐리어를 맡겼으니 이제
첫 번째 일정인 도요타 박물관으로 걸어간다!

길거리 지나다니는데 트와이스 보고 넘 신기했음!
확실히 일본에서도 인기 많구나.

밥도 먹었겠다~
가는 길에 카페는 못참쥬?

따로 찾은 곳은 아니고 걸어가다가 예쁜데 보이길래
그냥 거기로 들어갔다.
가게 이름은 이코이 커피.


알바 분들 친절하셨고
이 집 케이크 맛있었음!

커피 다 마시구 다시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데
유치원생들ㅋㅋ
노란 모자랑 원복이 너무 귀엽다.

드디어 도요타 박물관 도착!
나고야역부터 쭉 걸어가면 한 20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여긴 박물관 로비인데
로비부터 넘 예뻤다.





도요타 박물관 본 후기
: 공대생 혹은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보면 좋아할 것 같다.


아무튼 재미있는 듯 없는 듯 무난했던 ㅋㅋ
박물관 관람이었다.
비 오거나 하는 등 실내 일정이 필요한 날씨에 방문하면 괜찮은 곳인 듯.


그리고 여긴 내부도 내부인데
건물 외부 디자인이 참 예쁘다.
나무 조경도 예쁘게 해뒀고.
암튼 전시 말고도 건물 보는 맛도 있었음!

그리고 해 지기 전에 빠르게
노리타케의 숲으로 걸어서 이동!
도요타 박물관에서 노리타케의 숲까지는
10분이면 걸어가는 듯 하다.
아무튼 많이 멀지 않았어서
박물관-노리타케의 숲 이렇게 하루 일정으로 추천!

산책하면서 인증샷도 찍고~

좀만 들어가니
노리타케의 숲 메인 공원이 나왔다.

한적하니 넘 예뻤음 ㅠㅠ
공원이다보니 무조건 해 있을 때 가는거 추천!
밤엔 해 지면 꽤나 어두워
뭐가 잘 안보인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온몰 앞에 이런 식으로 곳곳에 꾸며둔게 있던데
막 엄청 뭐가 많고 화려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소소하게 인증샷 찍기 괜찮았다.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하게 둘러보기 좋았음!

그리고 노리타케의 숲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이온몰!
해 질 쯤 여기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 딱이다.


디저트랑 마트 같은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약간 일본의 스타필드? 보는 느낌이랄까.

롬앤 ㅎㅇㅎㅇ
예전에 일본 여행할 땐 말 그대로 일본 브랜드만 많이 본 것 같은데, 그냥 일본 현지 샵에 한국 브랜드가 꽤나 입점이 많이 되있었다.
한국 K뷰티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음.

그리고 이온몰 1층은 다 먹거리들이라
지나칠 수가 없었다.

딸기가 들어간 크레페?같은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넘 맛있었음ㅎㅎ
일본은 생크림, 크레페 이런걸 참 잘하는 듯.

그리고 이온몰에 온 이유!
바로 요거 보러!!!

반은 거울로 비춰진거라
보이는 것에 비해 막 웅장하다 이런건 아닌데
사진이 진짜 잘 나온다ㅋㅋ

아무튼 일본 서점 구경도 하구~
이래 저래 둘러보다 나오니

벌써 밤이 되어벌인...ㅎ
노리타케의 숲은 밤에도 예뻤다.




이제 저녁 먹으러 나고야역 쪽으로
쭉쭉 걸어가는 중!
길 거리에 회사원들이 많은 걸 보니 퇴근 시간인 듯 했다.
일본은 밤거리도 참 예쁘고나...★

따로 찾은 곳은 아니고
나고야역 쪽에서 초밥집 찾다가
구글 평점이 좋은 이 곳으로 방문!
JR 게이트 타워 12층에 위치한 곳이었다.
가기 전엔 몰랐는데 현지인들도 웨이팅 하는 곳이었다.
평일 저녁에 갔는데도 20~30분 정도는 대기하고 들어간 듯.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결론은 여기 초밥 너무 너무 맛있었다.
현지인들까지 왜 웨이팅하는지 알겠고요?

근데 세트로 시키는 것보단
본인이 좋아하는 메뉴 위주의 단품으로 시키는 걸 추천.
세트 양이 일단 너무 많기도 하고
장어 초밥, 참치 초밥 이런 활어회? 초밥이 진짜 맛있었어서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초밥 위주로 시키는걸 추천한다.

저녁 먹고 몰 구경을 하면서 내려왔는데
가챠 있길래 하나 뽑아봄 ㅋㅋ
내가 원하는건 마이멜로디였지만...흑흑
너도 나름 귀여워 흑흑...

그리고 내 사랑 리락쿠마샵 있길래 들려봄!

생각보다 딱히 살건 없었는데
그래도 고민하던 젓가락 하나 사올걸...
하고 집 와서 살짝 후회함.


그리고 숙소 와선 피노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섭취ㅎㅋ
요거 첨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
살짝 되직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었다.

이렇게 나고야 첫 날 밤이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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