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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모어 헤일리오버핏레더자켓 가죽자켓 내돈내산 후기 본문
역시 돈 쓰는게 제일 재밌숴~~~😍✨
간만에 올리는 패션 카테고리 쇼핑 후기.
참고로 완벽한 내돈내산이다. 😎
사진 출처: 에드모어
요새 가죽자켓이 유행인지...
딱 붙는거 말고 (X)
요런 펑퍼짐한 오버핏(O) 가죽 점퍼 스타일이 많이 보이던데,
자~꾸 보다 보니 하나 있으면 유용하겠다 싶어 고민 고민하다 하나 장만했다.
▲ 구매한 곳은 요기!
아우터긴 하지만 어차피 가을에만 입을 듯 해 크게 비싼 돈 주고 사고 싶지는 않아서
지그재그 막~~~ 뒤지다가 이것 저것 비교해본 뒤 최종적으론!
쇼핑몰 에드모어 라는 곳에서 구입했다.
사진 출처: 에드모어
지그재그에서 쿠폰 먹여 대략 8만원 대에 구매한 것 같고
컬러는 블랙/브라운 2개인데
블랙 라이더자켓이 있어서
이건 브라운으로 구매 완!
에드모어에선 뭘 사본게 처음이었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만족해서 바로 구매 확정함!!!
사진 출처: 에드모어
일단 내가 레더자켓 구매 시 기준은 아래와 같았다.
1.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을 것
(가능한 10만원 미만)
2. 쿨톤인 나에게도 잘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일 것
(노란끼 많이 도는 브라운 컬러는 쳐다도 안 봄)
3. 딱!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일 것
(너무 빈티지하거나 디테일이 많아 유행탈 것 같은 디자인은 제외)
4. 후기가 대체적으로 좋은 제품일 것
종합하자면,
한 마디로 점퍼 스타일 가죽 자켓은 처음이라
입문용으로 괜찮은 휘뚤마뚤 가성비 좋은 아이템을 찾았는데,
배송 받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요새 거의 매일 이것만 입고 있는 중임! 😁
요게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1. 색이 차분한 브라운 컬러다.
쿨톤인 나에게도 뜨지 않음.
개인적 바람으론 블랙인가 싶을 정도로 좀 더 톤 다운되고 딥한 브라운이면 좋았겠다 싶은 바람은 있지만 이 정도도 만족!
2. 적당한 오버핏이라 핏!을 진짜 잘 잡았고 기장도 굿.
이건 후기에서도 많이 보이던 공통적인 리뷰라 조금 기대는 했는데 진짜 딱 너무 부하지 않은 적당한 오버핏이라 툭 툭 걸치면서 편하게 입기에 좋았다.
이건 진짜 핏이 다 한 옷!
3. 지퍼 퀄리티도 꽤 괜.
가끔 싼 거 사면 지퍼가 날카롭거나 잘 안닫히는 것들이 있는데 요건 그렇지 않음.
4. 지퍼 다 닫아서 입어도 핏 괜찮음.
보통 요런 점퍼형 아우터는 지퍼 닫았을 때 핏이 예쁘기 힘든데, 요건 지퍼 다 닫아서 입어도 괜찮다!
물론 내가 점퍼를 보통 잠궈 입는 편은 아니다만,
그래도... 핏 안예뻐서 못잠궈 입는거랑
내가 안잠궈 입는거랑은 다르자나요? ㅎㅅㅎ
다만..! 옷 자체가 아래는 밴딩이 적당히 조이는 형태라 다 잠구면 풍선 부풀듯이 좀 부해지는건 있어서 살~짝 북한 인민군? 같아 보이는 느낌이 있긴 하다ㅋㅋ
암튼 열어 입는게 훨 낫긴 하지만
그래도 닫아 입는 것도 핏이 나쁘지 않다~ 정도로 볼 수 있다.
5. 배송이 예쁘게 옴.
배송 직후 바로 찍은게 없어서 남겨둔 사진은 없는데, 나름 아우터라고 옷걸이도 오고, 옷도 정성스레 잘 포장되어서 왔다.
참고로 장점만 있었던 건 아니고
단점도 말해보자면
1. 냄새가 너무 남.
이게 차라리 냄새가 확! 심하게 나면 '윽! 냄새!' 이러고 마는데 이건 뭔가 은은~하게 계~~~에속해서 나니까 은근하게 신경이 쓰였다. ^_ㅠ
그래서 바로는 못입었고 2~3일 정도는 밖에 내놨는데 그래도 냄새가 그대로였음...
한 일주일 정도는 그냥 밖에 걸어두고+입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빠지는 듯 했다.
지금은 냄새 안남!
2. 배송이 너무 느렸음.
10월 초에 주문했는데 거의 10월 말쯤 도착했다.
근데 이건 미리 고지해줘서 단점이라 하기 좀 애매하고, 다행인지? 이번 가을이 좀 늦게 와 날씨로는 딱 맞게? 도착함.
오히려 좋아(?)
3. 실밥이 있음.
군데 군데 옷에 실밥이 좀 튀어나와 있어서 정리를 좀 해줘야 한다.
요건 좀 정리해서 보내줬으면 더 퀄리티 좋게 느껴졌겠다~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지만
디자인적으로 카라가 좀 더 내려가면
(승모쪽으로 좀 더 붙는 디자인이면)
더 좋았겠다 싶은 생각은 있다.
나는 목이 짧은 체형이라 카라가 목 위로 너무 올라오는걸 안좋아하는데, 요건 입으면 목의 한 1/3 정도는 가리게? 올라오는 편이다. (딱 목 짧아보이기 직전까지 그 마지노선 기장인 것 같은 느낌ㅋㅋㅋ)
그래서 항상은 아니고 의식하고 입으면 약간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음!
그래도 다행인게(?) 목 부분 자체의 공간이 있게 트여있는 편이라 보기에 답답한 느낌은 덜하다.
근데 목 짧은 체형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일 포인트는 아닐 듯?!
그리고 에드모어 자켓이랑 마지막까지 끝까지 고민하던 제품도 함께 추천해본다!
https://zigzag.kr/catalog/products/146502199
▲ 언더비 비건 레더 블루종
언더비 제품이고, 솔직히 사진으로 봤을 때 핏이랑 컬러는 요게 더 마음에 들어서 이걸 더 구매하고 싶었는데
- 에드모어 보다 좀 더 비쌌고
- 가격대비 쏘쏘하다는 후기랑
- 그렇게까지 오버핏은 아니라는 후기를 보고 최종적으로는 후기가 평균적으로 더 좋은 에드모어에서 구매했다.
근데 요것도 되게 예쁘고 베이직한 디자인이라
비슷한 대체 아이템 보고 있는 분들께 추천!
암튼 저는 에드모어 가죽자켓 배송온 뒤로 너무 잘 입고 있어요!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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