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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활

송정동 베이커리카페 온더 내돈내먹 후기

트윌리 2024. 2. 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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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___

드디어 다녀왔다.

온더.

온더는 원래 뚝섬역 근방에 있던 유명한 디저트 가게인데

몇 달 전 송정동 쪽으로 이전한 듯 하다.

맨날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못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온더가 보이는게 아니겠음?

‘헐 설마 분점이 여기 생겼나...?’🤭했는데

알고보니 그건 아니었고 아예 여기루 이전한거였다!

오히려 좋아~

 

영업시간

월~금 11:30~18:00

토~일 11:30~17:00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315 1층

전화번호

0507-1399-5009

주차

길가에 있는거라 따로 주차공간은 없어보여 워크인 추천!

카페 간판부터 외관까지 참 감각적이다.

그럼 들어가보자고?

외관만큼이나 따뜻한 느낌의 내부✨

뭔가 아늑하니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

 

매장이 큰 편은 아니고

자리는 다 바 형태 자리다.

꽉 채워 앉으면 12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듯.

한번에 3~4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정도랄까!

뭔지 잘은 모르지만..ㅎㅎ

제빵에 진심이신 것 같다는 넉낌이 들구요?

온더는 요 매장 말고도 현대백화점 삼성무역센터점과

갤러리아 압구정점에도 입점되있는 듯 하다.

나는 여길 케이크 맛집으로 들었는데...!

휘낭시에, 마들렌 등 각종 구움과자류부터

소금빵, 크로와상같은 빵까지 꽤 다양하게 있었다.

내 생각보다 빵 종류가 정말 많았음!

전반적으로 빵 가격은 3-4천원대로

생~각보단 싸네? 싶었다.

(저렴한건 아니지만 말 그대로 정말 생.각.보다는!!ㅋㅋ)

소금빵 가격이 3,500원이라

적당하다~ 내지는

그냥 동네 카페 보다 500원 정도 비싼 느낌이었다.

아, 참고로 온더는 배달 주문도 가능하던데

내가 방문했을 땐 주문이 꽤 있는지

매장이 다소 바빠보이시긴 했다...!

약간 분주해보이시는 모습.

배달도 좋지만 근처 사는 분들이라면

매장 분위기가 조용하고 아늑한 편이라

한번 쯤은 직접 방문해보는 것 추천.

마들렌이나 휘낭시에는 이렇게 세트로 포장 구매도 가능했다.

요즘엔 명절 선물도 요런 디저트 많이 하는 것 같아

어디 선물할 데 있으면 이런 것도 센스있고 괜찮을 듯.

 

그리고 온더의 핵심!

너무 너무 예쁜 요 케이크들!!! 🍰✨😮

비주얼 넘 이뻐서 무슨 작품 같다ㅋㅋ

요게 메인 디저트 같았는데 하나에 8천원대로...

가격대가 좀 나가기도 하고 먹고 갈게 아니라서

이 날은 빵 위주로 구매했다.

다음엔 친구 델고 꼭 케이크 먹으러 다시 와야지!

요건 음료 메뉴판~

커피 가격대는 4.0~5.0원대 정도다.

이 안엔

소금빵

아몬드크로와상

휘낭시에 등...이

납치되어 있습니다.

빵은 다 개별포장해주심.

집 가져왔는데 가족들이 바로 먹으려고 해서

후다닥 급하게 사진 찍었다.ㅋㅋㅋ

소금빵 크기는 작은 편은 아니었고

겉도 맨들+바삭한 표면이었음.

가격은 3,500원.

소금빵 나는 못먹고 엄마만 먹어보셨는데 맛 없는건 아니지만

집 뒤에 있는 빵집께 더 맛있다고 했다.

(근데 그 집 뒤 빵집 소금빵이 ㄹㅇ맛집이긴 함.)

근데 소금빵은 대충 겉면 크랙이나 단단함 정도를 보면

어느 정도 맛이나 퀄리티가 예상 가는데

요건 그래도 평타 이상은 쳤을 법한 비주얼이다.

왜냐면 내 2N년 빵순이 데이터가 그렇게 말해주거던요...^^

산 것 중에 가장 추천할만 한건 휘낭시에!

내가 구매한건 그냥 온더 휘낭시에라고

가장 기본 휘낭시에였다.

가격은 3,200원.

겉이 단단 바삭보다는 약간 바짝?한 느낌이었다.

뭐랄까 버터 기름이 탁 응집된 느낌?

그래서 씹으면 미세~하게 버터 기름이 싸악 퍼지는

고런 맛이었음.

심플하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요건 아몬드 크로와상이고 가격은 4,500원.

크기가 보기보다 꽤 큰편이다.

겉 식감은 굉장히 단단 바삭하며 아몬드가 많이 뿌려져있어

전체적으로 씹으면 씹을수록 다른 맛 보다는

아몬드 고소한 맛이 많이 느껴진다.

크로와상 안에 카야잼?같은(뭔지는 잘 모르겠음.)

잼 같은게 안에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그 잼의 맛이 달거나, 강하진 않아

존재감이 크진 않다.

그래서 그런가 빵 전체적으로 조금 심심한 느낌은 들었음.

단맛도 짠맛도 아니구

그냥 크로와상에 진짜 아몬드 뿌려먹는 느낌?

빵과 아몬드가 조화로운게 아니라

살-짝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다.

빵은 빵대로 아몬드는 아몬드대로 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맛은 예-전에 한남동에서 사먹은

타르틴 베이커리 아몬드크로와상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게 빵 안에 들어간 잼 맛이 좀 달고 자극적인 편이라

나는 아몬드크로와상이란 빵 자체에 좀 단 맛을 기대했는지

요건 상대적으로 '아몬드 맛이 많이 나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당연함. 아몬드 크로와상임.)

암튼 빵 크기도 크고

겉이 눅눅하지 않으며 바삭한 점은 마음에 들었지만

다음에 온다면 휘낭시에 아니면

아예 케이크 디저트를 시켜볼 것 같다!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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