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신상카페추천 베이글베이글러

경주에 생긴 나름 신상(?)이라면

신상 카페가 하나 있어 다녀왔다.

네이버 보니 오픈한지는 한 4개월 정도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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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은 '베이글 베이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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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베이글이 유행이긴 유행인지

서울서부터 유행하는 디저트가

경주까지 내려온 듯 했음!

 

[영업 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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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지면 위치가 딱 황리단길에 있다기 보단

황리단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

첨성대쪽으로 가는 길 방향 중간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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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웅장하다 싶었는데

카페 크기가 딱 봐도 커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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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답게 한옥 형태의 인테리어로 된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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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그려진 캐릭터가 귀엽던ㅎㅎ

들어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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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게 딱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종류의 베이글들이 있는데

정말 각잡고 만들었구나 싶었던 카페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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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종류가 진~짜 다양하고

다 맛있어 보여서ㅠ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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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메뉴]

잠봉뵈르 9,500원

에그마요 7,000원

베이컨포테이토 8,000원

초코+누텔라 5,500원

갈릭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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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은 요렇게 시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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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초코 베이글은 찍어먹는 누텔라잼이 같이 나오고

베이컨 포테이토 베이글은 신상 메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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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건 음료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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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의 경우 커피 메뉴는 딱!

심플하게 있어야 할 핵심 메뉴만 있는 느낌이 들었고,

그 외 주스나 에이드류도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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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과 함께 먹는 크림치즈 종류들도 다양히 있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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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잘라먹는 나이프와 포크 등등은

따로 챙겨갈 수 있게 되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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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굿즈 같은 것도 팔고 있었다.

컵이랑 티셔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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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베이글 나왔음당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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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한번 다들 화려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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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에 있는 저 누텔라 잼은

초코 베이글 찍어먹는 용으로 따로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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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베이글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는데

이 5개 중에 추천할만한 걸 고르자면

 

요 에그마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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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라던 베이컨 포테이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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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새로 나온거라길래 조금 걱정(?)했는데

의외로 신메뉴가 젤 맛있었구

여기 베이글이 전반적으로 간이 센편이 아니고

좀 슴슴한 편인데 그나마 요게 가장

간이 세고 맛이 풍부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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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마요는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속이 두껍게 차있고 계란 맛이 풍부하게 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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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봉뵈르도 맛있긴 했는데

런던베이글 잠봉뵈르를 먹어본 뒤라 그런지

확 비교가 되는 맛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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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봉뵈르 베이글은 솔직히 런던 베이글이

진짜 압도적!으로 맛있어서 그런가 살짝 씅에 안찼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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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랑 갈릭은 둘다 무난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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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베이글은 우리가 흔히 상상할 수 있는 맛이었구

갈릭은 생각보다 빵을 절인 소스 맛이 강한 편이 아니어서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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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빵 자체는 밀도 있게 쫀쫀한게 좋았고

맛 없는 베이글은 없었으나

전체적으로 간이 자극적인 편은 아니어서

이 점 참고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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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말하면 질리지 않고 먹기에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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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베이글 말구 커피도 시켰었는데

커피랑 음료도 다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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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다 좋은데...

베이글 속이 너무 알차게 차있어서 그런지

잘라 먹기가 좀ㅋㅋㅋㅋㅋ 불편했다.

(베이글 위에 깨도 많이 뿌려져있어서 완전 난장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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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한입에 먹기엔 두께가 있는 편이라 잘라먹어야 하는데

자르다 보면 속이 다 튀어나옴ㅠㅋㅋㅋㅋㅋㅋㅋ

화려한 비주얼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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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페는 크게 ㄷ자로 되어있는데

실내 좌석부터 야외 좌석까지 다 하면

앉을 공간이 많아서 좋았다.

(근데 그만큼 사람도 많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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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페 중앙에만 야외 좌석이 있는게 아니구

뒷 편으로 나오면

또 다른 야외 좌석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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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뒷편 야외 좌석서 드시는 분들도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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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허허벌판 뷰 & 능 뷰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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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밖 여기 두곳이 포토존 같았는데

벽이 깨끗해서 그런가 사진이 잘 나오는 듯 했다.

기린인지 몬지 캐릭터도 귀여웠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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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느낌으로 황리단길에 있는

카페 올리브랑 뭔가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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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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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페 분위기가 좋고 깨끗하며

2.

대형 카페라 좌석이 많고

3.

음식 비주얼이 예뻐서 사진 찍기에 좋음

+ 해가 잘 들어 사진이 잘 나옴

+ 포토제닉한 곳들이 많아 사진 찍으러 오기엔

딱 좋은 카페라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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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돈내먹 경주 베이글베이글러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