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밈 미니대퍼백 내돈내산 후기

하 역시 살까말까 할 땐 사야한다.

여밈 릿지백으로 입문한지 어언 1달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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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맨날 보다가 또 영업당한 하나의 가방...

그것은 바로 미니대퍼백 크림 컬러...

다른 컬러 고민도 안하고

딱 이 디자인에 이 컬러가 눈에 아른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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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만 몇 주 하다가...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질렀음.

원래 살까말까 너무 고민될 땐

걍 사야지 고민 해결되는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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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밈 미니대퍼백 크림 컬러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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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도 주문하고 하루 이틀만에 와서 넘나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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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이런 글귀가 적혀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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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릿지백 구매했을 때도 써있었는데

아무리 맡아도 걍 박스 냄새밖에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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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오픈!

더스트백에 잘 담겨져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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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진이 실제 컬러와 가장 유사하게 나옴!

근데 왜 크림 컬러인지는 모르겠다.

딱히 노란끼 없는 화이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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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이 밝아서 티는 잘 안나는데

주름모양이 꽤 보이는 가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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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넘 맘에 들어...

솔직히 사진으로 보고 생각했던 딱 그 느낌의 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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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딱 열자마자 든 생각이

'어 생~각보단 작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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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내가 사진으로 보고 상상했던 가방의 크기가

더 컸던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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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직하고 투박한 크기 비교짤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 세로폭은 손 한뼘 정도 되는 크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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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전체 크기로 보자면

손 두개 정도 펼쳤을 때 감싸지는 크기니까

엄~청 큰 백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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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색이 밝아서 그랬나?

사진으로 봤을 땐 막연히

'소프트서울 마켓백이랑 크기가 비슷하겠거니~'

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켓백보단 훨씬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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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가방 세로길이를 난 더 길게 상상한 듯.

그렇다고 맘에 안든다는거 절대 NO

오히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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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로 보니 왜 미니사이즈인지 알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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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릿지백하고 크기 비교하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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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재질은 릿지백과 대퍼백 비슷한 느낌이다.

만지면 가죽 느낌이 부들부들하니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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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요런 넉낌~

마그넷 닫으면 저렇게 얄쌍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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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면 요렇게 모양 잡는 종이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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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방 내부에

지퍼 없는 안주머니가 하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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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분리해주는 안주머니 하나 정돈 있어줘야~

실용적이구 좋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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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가방 하자는 아니지만

열고보니 살짝 아쉬웠던거 하나는

종이를 빼고 보니

가방 안에 먼지같은게 많이 묻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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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내부가 검은색 천이라 그런지

먼지 묻은게 눈에 너무 잘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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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전에 요런거 한번 체크하고

보내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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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수납을 한번 해보았다.

과연 얼마나 들어갈 것인가.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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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은 안세우고

수평으로 그대로 넣을 정도의 폭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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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핸드크림/쿠션/반지갑 주르륵 놓았을 때

타이트하지 않게 담기는 정도는 되는 가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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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내부가 어두워서 잘 보이려나 싶지만

가방 높이도 어느 정도 되고

가방이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사다리꼴이라

웬만한 물건은 괜찮게 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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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파우치도 그냥 숭덩~ 들어가는거 보니

수납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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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면 요런 느낌~

왜 고민했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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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도 흰색이라 밝아서 여름에 들어주기에 좋구~~~

뭔가 제주도나 강릉같은 곳으로 (휴가 계획 없음)

여행 갈 때도 딱인 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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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암튼 추천하는 가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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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밈 이렇게 점점 내 맘 속에 여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