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주간일기 (30)
생활 기록부
정말 완연한 가을 하늘이다. 근데... 왜 9월 말인데도 아직도 여름 날씨야...? 그 핫하다는 런던베이글뮤지엄에 갔다. 무려 안국점으로...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 매우 많음... 한 3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간 것 같다. 블로그 검색했을 땐 2시간 웨이팅은 기본이라 그래서 다른 카페 들어가 맘 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갑자기 대기 순번 다 됐다고 그래서 깜놀. 평일엔 30분 정도 대기면 되는 듯! 이것저것 유명하다고 하는거, 비주얼 예뻐보이는 것 등등을 야무지게 골라 시켰다. 난 개인적으로 요 잠봉뵈르 베이글이 제~~~일 맛있었고 그 다음은 치즈감자베이글 정도? 나머진 쏘쏘 했던 기억. 1년 전부터 와야지 와야지 했던 ㅋㅋ 서울공예박물관도 근처에 있어서 들려줬다. 여기 진짜 너..
추석 연휴에 엄마가 해주신 갈비찜~~~ 맛나게 묵었다. 내 최애 음식 히히 중국 파산으로 읽은 중파 국산. 오랜만에 반찬 좀 하려고 장 보러 갔다. 그러면서 사온 무화과 flex~~~ 만천원이었는데 아주 싸게 맛있는거 잘 산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 ㅎㅎ 근데 이틀 먹고 좀 냅뒀더니 금방 금방 썩어버려서 ㅠㅠㅠㅠ 엄청나게 버림... 아까워라 흑흑 오랜만에 만든 계란장! 얼른 해치워야 하는데... 여름 가기 전에! 얼른 콩국수 때리러 왔다. 근처 동네 맛집이라고 해서 들렸는데 콩물이 엄청 진득했음...b 근데 좀 단 편이라 나는 콩국수 소금파구나를 느낌 ㅋㅋㅋ 예전에 메가커피 아아 먹고 엄청 맛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 메가는 잘 안가는데 카페 라떼는 맛있네? 앞으로 종종 ..
허거덩... 벌써 9월의 중간. 일년도 이제 4개월뿐이 안남았다. 퇴사 후 떠난 남도 여행. 얘 매번 여름에 보는 것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네. 아무튼 보기만해도 참 예쁜 꽃이다. 녹차밭만 오면 마음이 평-안해짐ㅋㅋ 여름의 끝자락. 이제 장미도 거의 다 져가는구나. 여행 다녀온건 나중에 따로 모아서 포스팅해야겠다. 그래도 너무 여름 끝나가지 않을 때 휴가차 다녀와서 좋았다. 막간을 이용한 2022 버림 ㅋㅋ 본가 갔을 때 다 쓴 로션이 있길래 버려줌. 이제 서울 살이를 하면서 버리기를 꾸준히 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간간히 영수증, 다 쓴 물건 등등은 습관처럼 자리 잡아 바로 바로 버려주고 있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버린다 정도의 실천은 어느 정도(?) 하고 있기도 하고 ㅋㅋ (그..
편집할거 있다고 스벅간 날. 매번 카페 어디 가지 해도 업무하거나 길게 앉아 있어야 하는 날엔 체인만한 곳이 없다ㅋㅎ 엠비티아이 뒤를 이으려다 만 테스트 해 봄. 작가 유형이 나왔다. 딱히 잘 맞는지는 모르겠다. 요즘들어 책을 너무 안읽어서 책 읽기 다시 시작. 책 읽다가 인상깊었던 구절 찰칵 찰칵. 행복은 조건 물건 때문이 아니고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말. 욕심 많은 내게 꼭 필요한 말이다. 그나저나 쇼펜하우어 아저씨 되게 아집있고 기분 나쁜 말 엄청 독설적으로 잘 함. 근데 또 맞는 말도 섞어서 해서 보는 내내 기분이 나쁠랑 말랑. 친구랑 오랜만에 서울숲에 갔다. 언제 옆에 괄호치고 에스엠타운이 된거임? ㅋㅋㅋㅋㅋ 이 날 하늘 지이이이인짜 예뻤음. 브런치집? 비슷한 곳..
퇴사 후 잘 놀고 있다. 이 날은 잠깐 한남동 들려서 그로브스토어 간 날. 결국 저번에 친구랑 본 가디건 고민하다가 이 날 질렀다. 그리고 한남동 찍고 이어서 서초동 찍어줌. 평일에 전시회가는 것 = 퇴사자 최대 혜택. 진짜 오랜만에 찾은 전시. 퇴사 후 첫 전시로 너 낙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에 왔는데 솔직히 내가 보고 싶었던 사진은 따로 있었는데 그건 이번 전시에 없었따 ㅠㅠ 그래서 살짝 아쉬웠음. 요 사진이었는데! 굿즈 파는 곳에는 있길래 냉큼 하나 사왔다. 예전 진짜 오랜만에 오는데 괜히 기분이 새록새록했다. 친구랑 대학교 때...? 오고 거의 처음인 듯? 마트에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영우 김밥을 빙자한 우엉우엉김밥을 팔고 있었다. 갑자기 피어싱 뚫은 곳에 염..
속초가서 사온 막걸리빵 집 와서도 뇸뇸 맛나게 먹는 중. 근데 이제 좀 물려서 냅뒀더니 상해버렸다... 이 날은 전날에 비오고 난 뒤 맑게 갠 하늘이었다. 역시 비온 뒤 하늘이 제일 이쁜걸...♥ 길 가다 우연히 들린 카페가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심지어 조용했음. 여기 순대국은 진짜 존맛탱이라는? 이 날 몇 개 못먹은게 아쉽네... 그리고 영화 놉 개봉일에 맞춰 이 날은 영화 보러갔다 ㅋㅋㅋ 참고로 롯데시네마 캬라멜 팝콘은 진리이다. 괜히 어니언 맛 반반으로 시켜서 후회함. 메박이었나 씨지브이였나... 어니언 팝콘이 존맛이었던 것 같은데 어디더라...? 이 날은 칭구칭긔랑 한남동에서 약속 있던 날이라 다이애그널도 스윽 들려줌 ㅎㅎ 마침 신상 나온 날 들려서 옷 마음껏 구경하고 ..
8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이제 슬슬 쉬는 것에 적응이 되고 있다. 사진은 올리고당 뿌려먹으니 너무 너무 맛났던 무화과 두 개. 나의 코앗간,,,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는 곳. 절대 못지나쳐ㅎㅋ 들어가면 살거 매번 생겨서 얼른 돈 벌어야겠따. ㅠ 코스 입어만 볼게요 자세한 후기는 여기에👇👇 https://cindyleee.tistory.com/213 오랜만에 카멜 들렸다. 판교 현백은 먹을게 많아서 너어무 너무 좋다. 근데 요 쪼마난거 하나에 5500원인거 얼탱 ㅠ (근데 보이면 매번 먹음) 앤티앤스 프레즐 을매나 맛있게요? 이거 지점 좀 많이 내면 좋겠다. 백화점이나 아울렛만 가야 먹을 수 있는 이것. 이 날 비 오~~~~~~~지게 오던 날. 괜히 나왔나 싶었음. 하하~ ..
빙수가 땡겨서 추천 받은 초코빙수 집에 갔다. 처음 가본 곳인데 곧 가게 없어진다고 해서 살짝 당황. 예쁘게 피었던 겹삼겹 국화...? 였나? 이름 또 까먹...ㅎ 이 날 과일 에이드 먹었는데 진짜 맛나구 비주얼도 너무 청량해서 보는 맛 먹는 맛 둘다 있었다. 카페에서 바라본... 해질 녘 뷰. 오랜만에 들린 집 근처 카페. 여기 라떼도 맛있는데 가게 분위기가 진짜 넘내스. 직장 동료분이 사주신 점심. 맛있게 후루룩 다 먹고 나왔다. 갑자기 토마토에 설탕 뿌린게 땡겨서 급 마트에서 토마토 사온 날. 오랜만에 먹었는데 새삼 맛있짜나!?!! 드디어 퇴사를 했다. 촤하~ 퇴사 기념으로 받은 꽃다발인데 너무 너무 예뻐서 진짜 맘에 들었다 ㅠㅠㅠㅠㅠㅠ 지는게 벌써부터 아까운 아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