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주간일기 (30)
생활 기록부
오픈빨이 살짝 빠졌는지 이제 웨이팅 없이 주문을 할 수 있는 코끼리베이글성수점. 원하는 베이글이 다 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했다 생각해... 라떼도 뇸뇸해줌. 참고로 처음 먹어본 갈릭퐁당베이글은 존맛탱이었다. 마늘맛보다는 좀 더 단맛이 많이 나는 빵이라는 점에서 조금 더 내 스타일의 빵이었다. 이력서 쓴답시구~~~ 카페가서 커피랑 와플 시키기. 점심에 오랜만에 백반집을 갔다. 여기 반찬 맛도 좋고 구성도 나쁘지 않아서 마음 속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곳 ㅋㅋ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짤 발견해서 기분이 조크든요? 루피는 왜 이렇게 귀엽고 웃기지 ㅋㅋㅋ 그리고 일상글을 이용한 막간 인스턴트펑크 입어만 볼게요 시작. 평소에 눈여겨 보던 니트가 있었는데 마침 세일한다고 하길래 ..
오랜만에 전 회사 동기 만나 라멘 먹은 날. 진짜 오랜만에 먹는거여서 완전 추억의 맛이었다. 이 근처도 이제 많이 변했구나 싶었다. 친구 선물 사러 르라보 매장 들렸다. 르라보 향 진짜 다 내 서타일... 붕어빵 먹겠다고 30분 웨이팅한 사람이 있다?! 있다! 슈붕... 이란건 없죠. 팥으로만 조져! 새벽 2시에 갑자기 배고파서 사온 꿀호떡. 롯데껀 별로 맛 없고 삼립이 진리임. 오랜만에 친구 본 날. 이태원에서 한강진역 걸어가는데 꽤나 가을 날씨였다. 이 날 친구랑 나눈 대화가 좀 인상깊었어서 그런가 뭔가... 감정이 좀 복합적이었다. 여긴 낙엽들이 참 커~? 덕분에 운치있게 걸어감. 이 날 낫띵리튼에서 보고 싶던 더플코트가 있어 쇼룸 가서 입어보고 왔다. 가격 50만원대 ..
가을이다. 정말 단풍이 완연히 진 가을이다. 비 한번 오고 나더니 단풍이 낙엽되더니 가을이 겨울이 됐다. 살지 말지 매우 고민이 되는 나무그림 신상 코트! 입었을 때 핏이나 소재감 정말 예뻤는데 소매에 똑딱이 단추? 같은 디테일이 내 스타일은 아니고 기장이 조금 긴 편이라 (무엇보다 가격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일단 보류 중이다. 약국가면 꼭 사오는 텐텐! = 축농증 때문에 고생하는 요즘 무슨 빨간 달이 뜬대서 나가봤더니 미세먼지+구름에 다 가려 잘 보이지도 않았다. 여기에 아이폰 화질 콜라보가 더해져 살짝 붉은 빛의 동그라미 완성. 요새라고... 쓰고 몇 개월 전에 사서 읽다 말다 읽다 말다를 반복하다 이젠 정말 거의 다 읽어가는 배우 박정민님의 책을 요새 읽고 있다. ..
이제 진짜 완연한 가을이다. 하늘 정말 맑음. 근데 요상하게 미세먼지가 자꾸 껴서 짱난다. 킁 잠실 지하 상가 지나는데 폐점한다구 50프로 할인을 하는 거시 아닌가. 그렇담 사야지! 이거 두개해서 8천원인가...? 7천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디테일은 쬐끔 떨어지지만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잠실을 가면 지나칠 수 없는 내 사랑 키커피 쿠키...♥ 키커피는 알까? 내가 얠 좋아한다는 것을... 언제 먹어도 맛있다. 가격이 사악할 뿐. 오.운.완! 오랜만에.운동.완! 열심히 다녀보즈아!~~~~~ 포기하면 실패고 포기하지 않으면 과정이다!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마리떼에서 헤어밴드도 하나 샀다. 요새 머리 자른 뒤로 머리띠, 머리핀 이런거에 빠져서 이것저것 야..
쿠키덕후는 쿠키 사러 여의도를 다녀왔지! 림온심 쿠키 맛있다. 레드벨벳 강추! 오랜만에 고터. 고터가 목적은 아니고 솦서 쇼룸 가는게 목적이었던 하루. 지하 푸드코너 지나는데 얼마 전 유튜브에서 보고 알게 된 그레인바운더리 쿠키샵이 있었다. 크기 진짜 크더라...ㅋㅋㅋㅋ 크기에 한번 놀라고 쿠키 하나에 6천원이라 가격에 또 한번 놀랐다. 살까 말까 하다가 림온심 얼마전에 먹고 막 쿠키가 땡기진 않아서 그냥 왔다. 드디어 도착한 소프트서울 쇼룸! 생각보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음...! 그리고 내가 보고 싶던 옷도 막 그렇게 잘 어울리는게 아니라서 그냥 한번 입어본걸로 만족하고 나왔다. 트위였나... 밑에 지하상가 돌아다니다가 귀여운 가방 발견. 약간 작년 드파운드 테디베어가방 ..
갑자기 닭가슴살 샐러드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사온 날. 마트 샐러드 꽤나 가성비 있다. 이 날은 오랜만에 나혼산 보며 먹었는데 전현무 나오는 편 왤케 웃겨 ㅋㅋㅋ 오랜만에 고구미 쪄먹었다. 고구마 단 맛이 덜해 살짝 아숩 ㅠ (그치만 다먹) 오랜만에 맘에 드는 쿠키집 찾았다. 나중에 요건 따로 포스팅해야지 ㅎㅎ 이제 날씨가 쌀쌀해졌는지 따뜻한 커피도 마셔준다. 올 가을 들어 첫 핫라떼. 오랜만에 코스가줌. ㅋㅋㅋ 청바지 예쁜게 하나 있더라고.,..? 나중에 피팅하러 가봐야지. 집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고앵이 ㅎㅎ 문 앞에 있는데 귀여워서 한 컷. 잠깐 노트북으로 일 하러 카페에 갔다. 여긴 스콘 맛집으로 알고 간 곳인데 정말 맛집인건지 스콘은 거의 다 나가서 내가 원하던 플레..
벌써 주간 일기 쓰는 날이 돌아왔다고? 주간 일기 쓰다보면 시간이 후딱 가는게 느껴진다 꽤나. 이제 이 짤 필요한 날씨 옴. 뭔가 반팔은 이제 춥고 니트를 입자니 낮엔 덥고? 급하게 트렌치 코트 꺼냈다. 추운 날 빨리 입어줘야 하루 이틀 정도는 입고 가을 보낼 수 있음... 트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템인데 이제 가을 짧아져서 너무 너무 아쉽다 ㅠ 먼치스앤구디스 소금방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사러 감 ㅋㅋ 3시에 나오는데 3시 반쯤 가도 빵이 이만큼 밖에 없다. 빵 들고 근처 카페 가주기. 여기 공간도 넓고 노트북 하기 편해서 굉장히 편하게 있다 갔다. 먼치스앤구디스 소금빵 먹어본 소감: 맛있는데? 근데 개인적으론... 로와이드 우유소금빵인가? 그게 더 맛있는 것 같다. ..
혼자 여행은 오랜만이다. 기차 여행이 너무 하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만만한 경주로 고고! 기차타고 풍경볼 때 매우 행복. 경주 도착! 근데 도착하자마자 날 흐리쥬? 짐 풀고 나오니까 비오쥬? 황리단길 가면 먹어야 하는 먹거리가 몇 개 있던데 그 중 하나였던 황남쫀디기 ㅎㅎ 솔직히 재미삼아 먹어본건데 어이없게 ㅎㅎㅎㅎㅎ 정말 내 서타일. 쫀디기를 튀긴 건데 + 거기에 롯데리아 양념감자 소스 묻힌 맛이다. 정말~ 별 기대 안했는데 맵단맵단해서 맛있었음! 그리고 경주 카페 치면 무지하게 많이 추천 당하는 노워즈 커피. 엑설런트라떼 맛있떠라구? 확실히 추천 많이 하는덴 이유가 있다 싶었다. 경주 첨섬대! 낮엔 못가고 해 지고 갔는데 밤에 보는 첨성대도 멋졌다. 어렸을 땐 되게 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