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데일리 (89)
생활 기록부
갑자기 닭가슴살 샐러드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사온 날. 마트 샐러드 꽤나 가성비 있다. 이 날은 오랜만에 나혼산 보며 먹었는데 전현무 나오는 편 왤케 웃겨 ㅋㅋㅋ 오랜만에 고구미 쪄먹었다. 고구마 단 맛이 덜해 살짝 아숩 ㅠ (그치만 다먹) 오랜만에 맘에 드는 쿠키집 찾았다. 나중에 요건 따로 포스팅해야지 ㅎㅎ 이제 날씨가 쌀쌀해졌는지 따뜻한 커피도 마셔준다. 올 가을 들어 첫 핫라떼. 오랜만에 코스가줌. ㅋㅋㅋ 청바지 예쁜게 하나 있더라고.,..? 나중에 피팅하러 가봐야지. 집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고앵이 ㅎㅎ 문 앞에 있는데 귀여워서 한 컷. 잠깐 노트북으로 일 하러 카페에 갔다. 여긴 스콘 맛집으로 알고 간 곳인데 정말 맛집인건지 스콘은 거의 다 나가서 내가 원하던 플레..
혼자 여행은 오랜만이다. 기차 여행이 너무 하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만만한 경주로 고고! 기차타고 풍경볼 때 매우 행복. 경주 도착! 근데 도착하자마자 날 흐리쥬? 짐 풀고 나오니까 비오쥬? 황리단길 가면 먹어야 하는 먹거리가 몇 개 있던데 그 중 하나였던 황남쫀디기 ㅎㅎ 솔직히 재미삼아 먹어본건데 어이없게 ㅎㅎㅎㅎㅎ 정말 내 서타일. 쫀디기를 튀긴 건데 + 거기에 롯데리아 양념감자 소스 묻힌 맛이다. 정말~ 별 기대 안했는데 맵단맵단해서 맛있었음! 그리고 경주 카페 치면 무지하게 많이 추천 당하는 노워즈 커피. 엑설런트라떼 맛있떠라구? 확실히 추천 많이 하는덴 이유가 있다 싶었다. 경주 첨섬대! 낮엔 못가고 해 지고 갔는데 밤에 보는 첨성대도 멋졌다. 어렸을 땐 되게 큰 느낌..
허거덩... 벌써 9월의 중간. 일년도 이제 4개월뿐이 안남았다. 퇴사 후 떠난 남도 여행. 얘 매번 여름에 보는 것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네. 아무튼 보기만해도 참 예쁜 꽃이다. 녹차밭만 오면 마음이 평-안해짐ㅋㅋ 여름의 끝자락. 이제 장미도 거의 다 져가는구나. 여행 다녀온건 나중에 따로 모아서 포스팅해야겠다. 그래도 너무 여름 끝나가지 않을 때 휴가차 다녀와서 좋았다. 막간을 이용한 2022 버림 ㅋㅋ 본가 갔을 때 다 쓴 로션이 있길래 버려줌. 이제 서울 살이를 하면서 버리기를 꾸준히 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간간히 영수증, 다 쓴 물건 등등은 습관처럼 자리 잡아 바로 바로 버려주고 있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버린다 정도의 실천은 어느 정도(?) 하고 있기도 하고 ㅋㅋ (그..
편집할거 있다고 스벅간 날. 매번 카페 어디 가지 해도 업무하거나 길게 앉아 있어야 하는 날엔 체인만한 곳이 없다ㅋㅎ 엠비티아이 뒤를 이으려다 만 테스트 해 봄. 작가 유형이 나왔다. 딱히 잘 맞는지는 모르겠다. 요즘들어 책을 너무 안읽어서 책 읽기 다시 시작. 책 읽다가 인상깊었던 구절 찰칵 찰칵. 행복은 조건 물건 때문이 아니고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말. 욕심 많은 내게 꼭 필요한 말이다. 그나저나 쇼펜하우어 아저씨 되게 아집있고 기분 나쁜 말 엄청 독설적으로 잘 함. 근데 또 맞는 말도 섞어서 해서 보는 내내 기분이 나쁠랑 말랑. 친구랑 오랜만에 서울숲에 갔다. 언제 옆에 괄호치고 에스엠타운이 된거임? ㅋㅋㅋㅋㅋ 이 날 하늘 지이이이인짜 예뻤음. 브런치집? 비슷한 곳..
퇴사 후 잘 놀고 있다. 이 날은 잠깐 한남동 들려서 그로브스토어 간 날. 결국 저번에 친구랑 본 가디건 고민하다가 이 날 질렀다. 그리고 한남동 찍고 이어서 서초동 찍어줌. 평일에 전시회가는 것 = 퇴사자 최대 혜택. 진짜 오랜만에 찾은 전시. 퇴사 후 첫 전시로 너 낙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에 왔는데 솔직히 내가 보고 싶었던 사진은 따로 있었는데 그건 이번 전시에 없었따 ㅠㅠ 그래서 살짝 아쉬웠음. 요 사진이었는데! 굿즈 파는 곳에는 있길래 냉큼 하나 사왔다. 예전 진짜 오랜만에 오는데 괜히 기분이 새록새록했다. 친구랑 대학교 때...? 오고 거의 처음인 듯? 마트에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영우 김밥을 빙자한 우엉우엉김밥을 팔고 있었다. 갑자기 피어싱 뚫은 곳에 염..
속초가서 사온 막걸리빵 집 와서도 뇸뇸 맛나게 먹는 중. 근데 이제 좀 물려서 냅뒀더니 상해버렸다... 이 날은 전날에 비오고 난 뒤 맑게 갠 하늘이었다. 역시 비온 뒤 하늘이 제일 이쁜걸...♥ 길 가다 우연히 들린 카페가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심지어 조용했음. 여기 순대국은 진짜 존맛탱이라는? 이 날 몇 개 못먹은게 아쉽네... 그리고 영화 놉 개봉일에 맞춰 이 날은 영화 보러갔다 ㅋㅋㅋ 참고로 롯데시네마 캬라멜 팝콘은 진리이다. 괜히 어니언 맛 반반으로 시켜서 후회함. 메박이었나 씨지브이였나... 어니언 팝콘이 존맛이었던 것 같은데 어디더라...? 이 날은 칭구칭긔랑 한남동에서 약속 있던 날이라 다이애그널도 스윽 들려줌 ㅎㅎ 마침 신상 나온 날 들려서 옷 마음껏 구경하고 ..
빙수가 땡겨서 추천 받은 초코빙수 집에 갔다. 처음 가본 곳인데 곧 가게 없어진다고 해서 살짝 당황. 예쁘게 피었던 겹삼겹 국화...? 였나? 이름 또 까먹...ㅎ 이 날 과일 에이드 먹었는데 진짜 맛나구 비주얼도 너무 청량해서 보는 맛 먹는 맛 둘다 있었다. 카페에서 바라본... 해질 녘 뷰. 오랜만에 들린 집 근처 카페. 여기 라떼도 맛있는데 가게 분위기가 진짜 넘내스. 직장 동료분이 사주신 점심. 맛있게 후루룩 다 먹고 나왔다. 갑자기 토마토에 설탕 뿌린게 땡겨서 급 마트에서 토마토 사온 날. 오랜만에 먹었는데 새삼 맛있짜나!?!! 드디어 퇴사를 했다. 촤하~ 퇴사 기념으로 받은 꽃다발인데 너무 너무 예뻐서 진짜 맘에 들었다 ㅠㅠㅠㅠㅠㅠ 지는게 벌써부터 아까운 아이들... ..
갑자기 친구랑 급만남한 평일 ㅎㅎ 우니 모밀 먹었는데 여기 맛있자나?! 우니는 조금 비렸지만 모밀 자체가 맛있었음. 식후땡으론 가보고 싶었던 카페까지 가줌 ㅎㅅㅎ 메론소다 맛있네? 오랜만에 주시후레시 사봤는데 이런 글귀가 있었다. 꽃점 같은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을 조심하라더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 성수에 드디어! 코끼리 베이글이 생긴다! 얼른 생겨라! 가을까지 못기다려~~~ 요 한주 내내 속이 안좋아서 이 날은 샐러드 포장해왔다. 여기 새로 뚫은 샐러드 집인데 맛도 양도 아주 만족스럽다. 드디어 샐러디 대체 가게를 찾은 것 같아...^^ㅎ 여기서 서비스로 주신 그래놀라가 참 맛있었는데 그거만 따로 살 수 없나 ㅠ 샐러드 보다 오히려 그게 더 생각난다. 점심엔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