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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0

11월 남은 일상

트윌리 2020. 12. 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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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다...

그것도 11월 초도 아닌...

마지막...

올해는 대체 어떻게 지나간걸까?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 길.

날씨는 다행히 맑음이다.

원래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열정도 많은 나였는데

요샌 그냥 시간이 흐르면 흐르는대로

별다른 목표나 계획 없이

그저 그렇게 미지근한 채로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자 다짐했던 나인데.

당근 거래를 하구

거래자한테 받은 마카롱!

세상은 아직 살만하고나~

마카롱 하나로 인류애 충전하고 간다.

지하철 타려는데 ㅋㅋㅋ

귀여운 애가 떡하니 붙어있다.

스티커인데 ㅋㅋㅋ

공무원 분들이 저거 일일이 오리신건가?ㅋㅋㅋㅋ

뭔가 스티커 주변에 오린 티가 나서 ㅋㅋㅋ

넘 귀여웠다.

근처 명언 커피.

내가 원치 않는 명언이 나오면

괜히 기분이 그르타. ㅎㅏㅎㅏ

이 날은 친척 결혼식이 있어

기차 타던 날!

꼭 기차 타기 전 두유라떼 먹어줘야 된다.

(나만의) 국룰.

한 두달 세달? 만에 기차 타는 중 ㅎㅎ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다 기차에?

대구 수성못 말로만 들었지

처음 가봤는데 존예잖아...!

회사 출근하면서

갑자기 뚜레쥬르 브라우니가 먹고 싶어서 들림 ㅋㅋㅋ

두개 묶어서 파네?

나는 녹차보다 치즈 브라우니가 더 맛있던뎁,,,

왜 두개는 묶어서 안팔죠 8ㅅ8

그나저나

백배로 데이 카피 좋다.

회사 근처에 이케아랩? 이란게 생겼다.

점심 시간에 잠깐 들렸는데

생각보다 잘해둔 것 같다.

쇼파 하나 사고 싶은데... 내가 봐둔건 넘 비싸...

저녁에 오랜만에 굽네를 먹었다.

매장가서 먹었는데 존맛이네...

그리고 그 다음날 먹은

야채 곱창 ㅋㅋㅋㅋ

너무 맛있어 세상에서 곱창 제일 좋아

가을이다~

낙엽이 너무 예쁘게 져서 한 컷 찍어봄

비까지 오니까 되게 운치있네 ㅎㅅㅎ

단톡방에서 공유받은 명언...

항상 실수가 두렵고 겁도 많은 편이라

뭔갈 시도하고 결정하는 거에 있어서

무서움이 많은 편인데,

이 글을 보니 조금 위안이 되었다.

요즘 스타트업이란 드라마를 보는데

그걸 보면서도 욕 먹지 않는 결정이란건 없다라는걸

다시 한번 되새기며

업무하는데... 최대한 적용시켜보려고... 한다.

뭐 맨날 먹는 일상만 있냐 나는.

아무튼 이 날 먹었던

비냉마저 존맛.

(그래서 맛 없는거 뭔데?)

코스 둘러보다가 발견한

울 머플러!!!

컬러가 진짜 흔치 않은 컬러인데다가

길이감도 딱이라

살까 말까 엄청 고민됐다 ㅠㅠ

가격이 10만원대라 ㅠㅠ 바로 사진 못했는데

그냥 내 마음속 위시 리스트... 정도로 일단은 킵!

카멜 커피도 너무 궁금했었는데

이 날 먹어봤다 ㅋㅋㅋ

후후 기대를 넘 많이 해서 그런가

막 엄청 맛있다? 인상 깊다? 이런 건 솔직히 아녔는데

그래도 맛은 있었음!!!

나중에 성수동 본점도 한번 가보고 싶다.

후후

요새 유행하는 테스트들 ㅋㅋㅋ

이런거 귀찮아하면서도 다 해본다.

근데 결과지 보면 다 은근 잘 맞는 듯?

이 날은 외근이 있던 날.

근처에 평소에 가보고 싶었떤!!!

브라이언스 커피가 있길래 호다닥 달려갔다.

빵순이 우러욕..ㅠㅠㅠㅠㅠㅠㅠㅠ광광

스콘 맛집이라더니

종류가 엄~청 다양했다.

마들렌, 휘낭시에 등등 여러가지 빵들도 있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많이는 못샀다.

점심때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나는 한 3~4개 정도 사서 집 갔음 총총

외근 ing...

이 날 뭔가 너무 피곤했다...

유난히 맘이 힘든 것도 있었고.

일하다 배고파서 먹은 우유 롤케익!

생각보다 맛나더라?

요새 편의점 롤케익 넘 맛있는듯...ㅎㅎㅎㅎㅎㅎ

집 가는 길에 급 배고프길래

환승 전에 먹은 짬뽕.

짬뽕 혼밥은 처음인데 짬뽕타임 다신 안가...

양 진쫘 적고 맛도 쏘쏘...

이거슨 같은 날이 아니다.

다른 날이다.

그 날 샀던 스콘 맛 ㅠㅠㅠㅠ 잊지 못해

다시 갔다 ㅋㅋㅋㅋ

나도 참 빵 좋아한다 진짜 ㅎㅋ

요 날은 초밥집 맛있는 곳 찾아서

기분 좋았던 날♥♥♥

11월은 지금 돌아보니

먹기만 했구나...돼지런 보스ㅠ

왜 살쪘나 짜증났는데

조용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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