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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3

3월 셋째주 일상

트윌리 2023. 3. 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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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날.

출근하면 더글로리 볼 시간 없을 것 같아서

이 악물고 다 보고 잤더니 피곤한 듯 떨린다...

박웅현님은 옛날부터 그가 쓴 책을 보면서 느꼈지만 항~상 글을 잘 쓰신다.

울림이 있는 글들임 하나같이.

나도 미래에 내 마음을 두기보단 충실한 오늘을 살아야겠다.

출근 3일 째만에 첫날보다 야~악간은 적응한 나.

점심엔 칼제비를 먹으러 갔는데 맛있었다.

이 근처 맛집은 잘 모르는데

하나 둘 알아가는 재미를 찾아봐야겠음.

점심222

점심333

출근 일주일만에 외근.

핫플 가는 외근은 언제나 신난다.

엄마가 집으로 보내준 샐러드.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헐레벌떡 하나 뜯어먹어 보았다.

요새 샐러드 구성 참 잘나와?

주말엔 오랜만에 감성타코 조져!

언제먹어도 타코는 존맛 존맛

카페에 가니 요런 만화책이 하나 있었다.

만화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뭔가 옛날 감성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요새 애교살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

투쿨포스쿨 프로타주 제품을 하나 사봄.

사고싶었던건 9호인데 올영에 이거밖에 없길래 일단 1호를 사왔다.

제품력은 맘에 드는데 나한테 색이 사알~짝 하얗게 뜨는 느낌적인 느낌?

나중에 제대로 다시 한번 써봐야지.

괜히 아이비 과자에 크림치즈&치즈 올려놓고 안주 삼아 기분 내보기.

오랜만에 먹으니 아이비 끝도 없이 들어감;

현백가니 전시회하길래 슬쩍 보고옴.

생각보다 괜찮은 작품들이 많았다.

전시 보러간지 좀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보니 꽤 재밌더라?

한 2년...?동안 내리 신던 운동화 살짝 질리고 낡은 티가 조금씩 나서

새로운 신발을 물색하러 뉴발행.

꽤 괜찮은 디자인들이 많았는데 사람도 많아서 대충 신어보고 후다닥 나왔다.

574랑 996이었나가 괜찮았는데...

996은 좀 얇고 쿠션감이 없는 느낌이구

574는 좀 더 발을 감싸주는 두터운 느낌이었다.

봤을 땐 둘다 낫마서타일인데 막상 신으니까 둘다 이쁘드라구?

왜 뉴발이 인기 많은지 알겠던...

나중에 매장 다시 가봐야겠다.

냉면을 저녁으루 주말 마무리!

이 집 냉면 존맛이었는데 다음엔 비냉도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


이번주는 뭔가 첫 출근도 하고 변화도 좀 있고...

뭐가 뭔지 정신 없이 지나갔던 하루다.

다른 것보다 일에 빨리 적응됐으면 좋겠고

일 뿐만 아니라 사람에도 좀 적응이 됐으면 좋겠다.

나란 인간은... 새로운 환경+낯선 사람 조합에 적응하는데

꽤나 시간 소모가 큰 편이라...

그냥 뭐 하나라도 좀 안정이 됐으면 좋겠다.

그게 일이든 인생이든 뭐든지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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