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탬버린즈 코쿤머스크 컬렉션 전시 다녀온 후기

성수동에 열린 탬버린즈 팝업 스토어에 다녀왔다.

 

레이어57에서 열렸으며
여기 스튜디오로 아는데
일정 기간동안 전시장으로 운영되는 듯 하다.

나는 미리 사이트로 예약을 하고 갔고
동반 1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꼭 예매하지 않아도 현장 입장 가능한걸로 알고 있고,
나는 저녁 타임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진 않았다.

아마 인원수에 제한을 두고
너무 넘치지 않게 운영하는 듯?

↓ 예약 사이트 ↓
https://www.tamburins.com/

tamburins

 

입장하면 요런 모습!

 

입장하자마자 핸드크림 미니어처와
전시 소개서를 주신다.

전시소개서부터 디자인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음.
끈을 풀면 촤르륵 카드처럼 열리는 형태.

 

그리고 전시 1관에 딱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애벌레...?
같은 아이가 엄청 크게 디피되어 있었다.

 

신기한게 저 아래 나무랑 애벌레 둘다 움직임 ㅋㅋㅋ
이런게 예술이라는걸까...?

 

영상으로 보면 묘하게 움직이는게 보일 듯 ㅋㅋ
처음에 엄청 신기했다.

자연 친화적인 이 느낌...
나는 아직 예알못인 듯.

 

그리고 2관으로 입장!

참고로 해당 전시는 총 3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관 마다 크기가 크지 않아
(관 하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
금방 금방 지나갈 수 있다.

 

2관은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저기 4가지 도안 중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서 직접 색칠을 하고
스캐너에 스캔을 하면!

 

짠!

 

요로코롬 스크린에 자기가 스캔한 그림이 등장해서
움직이는 형태로 보여진다.

 

넘나 신기한 것 ㅋㅋㅋ
이런류의 체험 전시는 독특하니 좋은 것 같다.
나는 색칠하는 사람 줄이 길어
기다리지 않고 그냥 보기만 했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가 있었음.

그리고 3관으로 넘어가는 길~
왠 수세미가 놓여져 있더라구?
뭔가 계속 자연의 느낌이 많이 느껴졌다.

 

이것도 분명 의미가 있어서 뒀을텐데
의미를 모르니 그저 보고 지나갈 뿐...^_ㅜ

 

그리고 이어서 3관 입장!

 

마지막 3관은 탬버린즈 핸드크림을 볼 수 있는 공간!
아까 받은 미니어처도 요렇게 디피되어 있다.

 

새로운 향 코쿤 머스크도 크~게 모형이 있구여?

 

탬버린즈 핸드크림의 다양한 향을
시향할 수 있게 되어있다.
진짜 향 다 좋음...ㅜㅜㅜㅠ
다 사고 싶어...!!!

(***참고로 핸드크림 외 다른 제품은 없었고,

손소독제도 따로 판매하지 않았다.)

요런 선물 세트? 키트? 도 있었는데 예뻤음.
파는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디피 같긴 했는데
저 3단 상자의 경우 파는거라면 연말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탬버린즈 전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건!
바로 향을 시각화해서 오브제로 표현해뒀다는 것.

위에는 나무향인데
나무를 활용해 핸드크림을 만들었고

 

이외의 물향, 코튼향 등도
시각물로 표현해둔게 참 인상깊었다.

처음 봤을 땐 신기하다~ 이 정도였는데
보다보니 향을 비주얼화한 의도가 보였다.
나름의 세심한 기획이 들어간게 인상깊었음.

 

요렇게 꽃다발도 디피 되어있는데
제품 구매 고객에게 증정되는 듯 했다.

꽃다발도 카운터 옆에서 직접 만들어주시더라구~
빨강과 하얀색의 조화가 참 예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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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다녀온 후기를 간단히 요약 정리해보자면!

굳이 2관 체험을 하지 않는다면 30분컷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미니멀한 전시라,
전시라고 해서 거창한 걸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 도 있다.

대신 성수동 간 김에 다양한 거 보고, 체험해보고 싶다~ 하는 분들한텐 캐주얼하게 다녀오기 좋은 곳인 듯 하다.

그리고 탬버린즈 핸드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향을 다양하게 맡아볼 수 있으니 고건 좋을 듯.

단, 핸드크림 외 손소독제같은 제품은 판매하지 않으니 꼭 참고하고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