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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3

10월 일상

트윌리 2023. 10. 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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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상큼하게 가족끼리 카페간 것으로 시작

엄마가 껌 뱉은게 어디간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팔에 붙어 있었음

동생이_운전할_때_흔한_부모님_모습.jpg

추석 때 먹는 저녁

뭔가 건강 밥상 같내

엄마표 단호박전!

(왜인지 외할머니가 해주신게 더 맛있는 것 같지만)

맛있게 먹었다.

입터져서 본가간 김에 근처 빵 맛집에서

빵 오지게 사먹던 날들

내가 만든 계란말이♬

나름 잘 한 것 같단 말이지?

오랜만에 코스 갔는데 어라?

마이크로 퀼팅백이 있어?

근데 재고가 많아!?

이럼서 달려갔는데 ㅋㅋㅋㅋㅋ

가죽소재라 25만원인가 그랬다.

어쩐지 마이크로백이 그냥 널려 있을리가 없지.

응 안ㅅㅏ~ 못사~

본격 안전한 음식 고품격 음식

탕후루

요즘 라떼에 빠짐

가을이라 그런가

이상하게 가을되면 라떼 땡김

오랜만에 동해도 보고 왔다.

철뚝소머리국밥도 먹구~

커피콩빵도 처음 먹어보구~

잊을만~할 때 한 번씩 꼭 먹어줘야 하는

속초막걸리빵도 먹어주고 왔다.

이건 ㄹㅇ먹을 때마다 맛있음.

근데 왜인지 처음 먹었을 때보단 묘하게 크기가 작아진 것 같고, 처음 먹었을 때에 비해 그 감동이 조금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다.

아직도 대기가 긴게 좀 흠이긴 한데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맛이다.

점심은 예전에 하이웨이스트에서 사온 남은 스콘과 드립커피 내려서 먹기.

처음 먹었을 땐 저게 무슨 스콘이야 되게 빵같은 식감이네? 했는데 은근 중독성 있는 맛이다.

그리고 이 집 커피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왔다.

여기 크림커피는 찐이야...

나만 알고 싶은데 나만 알고 싶지 않아...

잊을만하면 먹어줘야 하는 음식 222...

이 집 산딸기바게트는 찐이야...

근데 왜 이렇게 잊을만하면 먹어줘야 하는게 많냐

나 되게 돼지런하네 흠 ^^;

오랜만에 외출

목적은 증명사진 찍으러...

진짜 이거 내 올해 숙명 사업이었는데

이제야 끝냈다 후

아침부터 요란떨며 큰 숙명사업 끝내고 당 떨어져서 당채워주러 아바라 맛집을 찾아 ㄱ

겁나 단게 땡겨서 간거였는데

내 기대만큼 달지는 않았지만 커피는 맛있었다.

그리고 베이글 땡겨서 눈 뜨자마자 아침부터 코끼리 베이글 가줌.

뭔가 코끼리 베이글을 막 인생 빵집으로 친다거나

그 정도는 아닌데

뭔가 베이글 땡기는데? 싶으면 종종 들리게 된다.

운 좋게 갓나온 베이글 획득

진짜 여기 갓나온 빵 먹으면 ㄹㅇ 극락 감.

그냥 기본 베이글을 먹어도 방금 나온건 쫄깃+대존맛탱

갑자기 크림치즈베이글 크림치즈 높이 재보고 싶어서 간단한 비교 샷

전보다 크림 양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딱히 그건 아닌 듯... 아직도 뚱뚱해

갑자기 평소에 잘 먹지도 않던 마카롱 땡겨서 그냥 씨유에서 사온건데 왠걸...

맛있쟈나?

내 스타일임 완전

가격도 3천원대 였는데 가격대비 이 정도면 너무 훌륭한 맛이라 생각되어 사람들 반응은 어떤가 싶어 검색해보니 맛 없다는 평이 꽤 있었다.

확실히 사람 입맛 다 다른가보다 ㅋㅋ 꼬끄도 쫀득하구 나는 딸기맛 너무 맛있게 먹음!

그 다음 날 초코맛도 들어왔길래 사봤는데

요건 좀 느끼했다.

내 입맛엔 딸기인걸루~

저번에 속초시장서 먹은 커피콩빵이 너무 인상깊었던 나...

집 근처 어디 파는데 없나~하며 뒤졌는데 딱히 생각 없을 땐 여기저기서 파는 듯 보였는데, 왠걸 막상 먹으려고 보니 파는 곳이 잘 없었다.

근데...

근처 컴포즈 커피에서 커피콩빵을 파는 것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유일하게 파는 곳이라 당장 달려갔다.

맛은 속초시장께 훨 맛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던 맛.

1일 1커피 해줘야 하는 나는 오랜만에 따뜻한 라떼를 시켰으나 아이스가 내 입맛엔 더 잘맞는다는 결론을 내렸을 뿐이었다.

텐퍼센트 어플 다운 받으니 주는 쿠폰으로 저렴하게 사먹은 아메리카노!

근데 텐퍼센트 아아는 별루 맛이 없다...

꽤 써...

갑자기 엄마가 보내준 카톡

나 감동 먹었자나? 엉엉 ㅠㅠㅠ

요즘 엄마는 내가 걱정되나보다.

이거 하나로마트 가면 항상 있는 과자인데

왜인지 딸기+쌀+전병이라는 조합이 꽤나 후킹된단 말이지...? ㅋㅋㅋ

근데 또 막상 사먹지는 않음.

이제 고구마철이니 슬슬 고구마를 사서 먹어준다.

거의 하루에 고구마 4개씩 먹는 듯.

한 박스 사도 3일이면 다 먹는다.

이 추운 날 여전히 나는 콩국수가 땡긴다.

여기도 맛있지만 진짜 진짜 맛있는 콩국수 먹어보고 싶다.

엊그제 달이 똥그랗고 맑게 뜬 어느 날.

항상 달 사진은 아쉽게 찍힌다.

오랜만에 스벅.

돈 없는 백수는... 기프티콘이 넘쳐나는 스벅을 주로 고르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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