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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활

어린이대공원역 카페추천 커피맛집 모서리에커피집

트윌리 2023. 10. 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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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달달한 바닐라 라떼가 너무 땡기던 어느 날...

왜인지 맨날 가던 곳은 가기 싫고, 프랜차이즈 특유의 달기만 달고 맛은

그닥인 바닐라라떼는 싫은 어느 날...

커피 맛집 찾던 중

검색해보니 은근히 여길 많이 추천하길래 한번 가봤다.

바로 '모서리에 커피집'이라는 곳이고

어린이대공원역 4번 출구쪽 근처에 위치한 카페이다.

 

 

[영업시간]

월,화,수,목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라스트오더 오후 6시

토,일 오전 9시~오후 8시 30분

라스트오더 오후 8시

매주 금요일 휴무

나 왜 여기 이제야 봤지?

심지어 바로 옆에 있는 가게 시홍쓰는 있는거 알고 있었는데 여긴 처음 본다.

정말 이름따라 굉장히 가게와 가게 사이에 조그마하게 위치해있는 카페인데,

내가 정말 딱 좋아하는 조용하고 코지한 분위기의 카페인거지 ㅠㅠ

나 왜 여기 지금 알았냐...

심지어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가? 했는데

이미 몇 년 된 곳이었음 ㅋㅋ

가격대는 이러하다.

아메리카노가 4500원부터 시작하니

개인카페 치고 가격이 싼 편은 아닌 것 같다.

근데 오히려 개인카페인데 비싸게 받는다?

->

1) 그럼 커피 맛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 같은데?

혹은

2) 오히려 비싸니까 더 퀄리티 있는 맛일 것 같은데?

라는 생각 회로로 돌아감ㅋㅋ

대신 테이크아웃시 500원 할인되고

그냥 일반 개인 카페와 다르게

로스팅을 직접 하시는 곳이다 보니

저 가격대구나~ 싶긴 했다.

커피를 굉장히 전문적으로 하는 느낌이 드는게

드립백도 판매하고 계셨고

브루잉 커피도 판매하고 계셨다.

그리고 그냥 대용량 아메리카노 판다고 써있을 수도 있는데

밤새먹는 아메리카노라는 워딩이 귀여웠다 ㅋㅋ 요런건 사장님 센스인 듯

가게 인테리어만 봐도 알 수 있는게 테이블 3~4개 정도로 공간은 작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하나 둘 모여 내는 이 카페의 따뜻한 느낌이 굉장히 감성있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사장님 감각이 좋으신 듯!

이 날 주문해 먹은 바닐라라떼 또한 맛이 괜찮았다.

생각보다 달지 않고 커피 맛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지는 라떼 맛이다.

이 날 단게 너무 땡겨서 단 맛이 덜한게 살짝은 아쉬웠지만 커피 맛 자체는 좋았음!

바닐라 시럽 직접 만드신다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맞나...ㅎㅎ

아무튼 여긴 테이크아웃보다 친구랑 주말 약속 잡고 편히 앉아 수다 떨고 싶은 그런 느낌의 카페이다.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커피 맛집이나 이야기 하기 좋은 조용한 카페를 찾고 있다면 모서리에커피집 추천 :)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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