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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활

행궁동 맛집 요미우돈교자 솔직후기

트윌리 2023. 2. 2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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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행궁동.

저녁으로 뭘 먹을까~하다가

검색했을 때 후기도 많고

나름 특색있어 보이는 일식집이 하나 있어

거기로 방문해보았다.

가게 이름은 '요미우돈교자'

[영업 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오후 8시 30분 라스트오더)

*오후 3시~5시 브레이크타임

가게 외관 분위기부터 되게

외국스럽고

일본스럽다.

솔직히 간판에 있는 한국어 빼면 정말

일본가겐가? 싶을 정도인데

요즘엔 이렇게 완전히 외국에 온 느낌이 드는 가게가 유행인 것 같다.

평일 저녁 6시 반쯤 방문했는데

만석이어서 웨이팅을 한 10분 정도 하고 들어갔음!

우리 말고 대기하는 사람은 없어서 그런가

따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거나 그러진 않구

그냥 가게 앞에서 기다렸당.

그럼 들어가보자고?

가게 안은 더 일본st스러움!

바 형태의 좌석도 있어서 그런가

더욱 더 일본의 어느 한 가게 느낌 ㅋㅋ

앉으면 각자 자리에

터치로 주문하는 주문 패드가 있어서

굳이 직원을 부르지 않고도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뭘 시킬까 한참 고민하다가

매일 한정 판매한다는 넓적우동과

교자 하나

그리고 게살덮밥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주문 메뉴]

넓적우동 13,900

고기교자만두 10,900

미니달걀게살덮밥 6,700원

바 자리에 앉아있음

주문한 메뉴는 바로 주방에서 자리로 건네주신다.

아 그런데 주방에서 음식 바로 건네주실 때

트레이에 물이나 기름같은게 묻어있을 때가 있는데

받을 때 손에 묻어서...^^ ㅎㅏ핫

요런거 한번 체크해서 주심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함.

자리엔 음식에 뿌려먹는 소금/후추와

간장, 유자 단무지 등이 준비되어있다.

가장 먼저 나온

미니달걀게살덮밥!

숙주... 무침?같은

밑반찬과 같이 나옴.

미니라 그런지 확실히 크기 자체가 작긴했다.

근데 양 적은 사람은 이거 하나 먹으면

딱 맞게 배부를 듯 ㅋㅋ

그릇 자체는 작아보이는데

막상 그릇 깊이가 있어서 밥 양이 막 적은건 아니다.

계란과 게살이 올라가있는 덮밥이었구

거기에 소스가 뿌려져있는데

저 소스가 약간 탕수육 소스같다고 해야하나?

소스 자체는 새콤한 느낌이라

밥이랑 같이 안먹구

위에 고명만 먹으면 좀 간이 센편이었다.

간 알맞게 먹으려면

밥이랑 꼭 같이 먹어야함 ㅋㅋ

주문한 3개 메뉴 중엔

친구랑 이구동성으로 요게 가장 맛있었다고 했음.

좀 달달새콤한 소스가 올려져있는 덮밥이라

크~게 호불호 없이 먹기 좋은 메뉴다.

다음으로 나온 고기교자만두!

비주얼 한번 좋타~

(근데 이거 건네주실 때 접시가 기름 범벅이라... 손에 너무 묻었따ㅠㅋㅋ)

좀 특이하게

부추와 오이소박이가 올라가서

그걸 만두와 같이 곁들여먹는 음식이었음!

만두 맛은 딱 비비고 만두 맛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딱 맛있는 만두 맛이었고

간이 센 편은 아니라서

그냥 만두만 먹는 것 보단

오이랑 같이 먹으면 간도 맞구 느끼함도 덜하니 좋았음ㅋㅋ

비주얼이 화려한 편이라 너무 기대하면 무난해서 쬐끔 실망할 수도?

근데 난 요 오이가 이 음식의 킥이라 생각해 맛있게 먹었다.

친구는 만두 so so 했다는데

나는 게살덮밥과 비슷한 정도로 추천하는 메뉴!

만두 나오고 바로 나온

넓적우동!

비주얼 하난 정~말 화려하다ㅎㅎ

사진 찍으면 정말 잘 나오는 그런 비주얼의 음식!

한정 판매라 그래서 저녁에 갔을 때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평일 저녁 시간에 가도 판매중이었음.

튀김도 같이 나오는 구성이고

주로 판모밀 먹을 때 나오는 소스와

맛이 아주 흡사한 간장소스 하나~

그리고 참깨드레싱같은...?

두 가지 소스가 같이 나온다.

넓적당면을 저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인데

소올직히...

요거야 말루 조금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운 맛이었따ㅠㅋㅋ

당면이 좀 넓고 긴 편인데

소스에 담궈먹어도 꽤나 싱거웠음...

그냥 당면만 씹는 느낌?

당면이 조금 더 작거나 짧았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다.

아무리 소스를 묻혀도 당면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스가 적은 느낌...?

그나마 저 간장소스보다 참깨드레싱 소스가 간이 센편이어서

오히려 저 드레싱같은 소스에 담궈먹어야 그나마 간이 맞았는데

간은 맞는데 맛은 또 모르겠는?ㅋㅋㅋ

그냥 면 따로 드레싱 따로 먹는 그런 느낌이었다.

이게 맛있어서 한정 판매라기 보단

그냥 재료나 당면 갯수가 정해져있어서 한정 판매인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분명 후기는 좋았는데 말이지...? 개취인가ㅠㅋㅋ)

오히려 맛은 교자만두와 덮밥이 더 맛있었음ㅎㅎ

비주얼에 살짝 당해벌인 넉낌~

다시 온다면 덮밥이랑 만두는 재주문 할 것 같은데

넓적 우동은 잘 모르겠다...!

이상 요미우돈교자 솔직후기 끝!

*내돈내먹 후기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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