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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플러스(Miri) 앱으로 버스 예약하는 법

트윌리 2021. 1.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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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리플러스(Miri) 앱을 사용해

버스를 예약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취지:

어플 믿고 나갔다가 첫 날에 버스 놓쳐서 ^^ㅎ

나름 광역버스 많이 타봤다 자부하는 수도권러인데

M버스, 특히 기차도 아니고 버스를

어플로 미리 예약을 하는 시스템이란게

처음엔 어려웠다.

지금이야 뭐 익숙해졌다지만

처음 이용할 땐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기에

혹시라도 나같은 사람들이 한 명쯤은 있지 않을까~ 하여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STEP 1. 미리플러스(Miri) 앱 설치

 

먼저, 미리플러스(Miri)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다.

작년에만 해도 굿모닝 미리였나 이름이 그랬는데

업데이트 하고 나니

미리플러스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업데이트 된게 오히려 더 별루다...^^

디자인은 좀 예뻐졌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계속 튕기고, 지금은 수정되긴 했는데 처음 몇 일 동안은 좌석확인도 안됐었던걸로 기억한다.

차라리 그 전이 나을 지경.)

STEP 2. 예치금 충전

MY 카테고리에 들어가

먼저 예치금 충전에 쓸 카드를 등록하고

그 다음 우측 상단 충전 버튼을 눌러 예치금을 충전한다.

처음엔 저 예치금이란게 왜 있나... 했는데

만약에 예약을 해놓고 버스를 못타게 되면

예치금에서 일정 금액이 차감된다.

그리고 탑승을 할 때

예치금 충전할 때 등록한 카드로 찍고 탑승을 해야

그 예치금이 다시 나한테 100% 돌아오는 시스템이다.

예치금 환불 기준

예를 들어 2,800원 예치금을 충전해서

버스 편도 하나를 예매했다 쳤을 때

버스를 탑승할 때 카드를 찍으면

앱에 다시 2,800원이 들어오는거고,

만일 내가 그 날 탑승을 못할 것 같아

출발 전 당일 취소를 했다?

그럼 50% 금액부터 차감이 되어 1,400원이 들어온다.

(가끔 좀 더 자고 싶어서 취소하고 싶은데

자꾸 이렇게 천원 이천원 나가는게 돈 아까워서

울며 겨자먹기로 나서는 적이 원투데이가 아님...^^ㅎ

나름 순기능?ㅋ)

STEP 3. 원하는 버스, 시간대, 좌석 예약

버스 및 시간 / 탑승일자 / 좌석 선택 화면

 

이제 메인 예약 화면에서

[원하는 버스, 시간대, 그리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해주고 예약하기를 누르면 예약 끝!

참고로 예약을 할 때 (괄호안에 있는 빨간색 시간)

기점 출발 시간이다!

'기점 출발시간'은

말 그대로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이고

아래 '평균 도착시간'은 내가 타는 정류장에

버스가 평.균.적으로 도착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근데 평균 도착시간 절대 믿으면 안됨미다...^^

 

적어도 쓰여진 평균 도착시간보다

10분 일찍 나오세요 꼭!!!

 

~~~~여기서 부턴 불만 타임이라 넘겨도 되는 부분

୧༼ ” ✖ ‸ ✖ ” ༽୨~~~~

더보기

평균 도착시간 6:46이래서

처음 타는 날 그거 맞춰서 나갔다가

40분엔가 버스 출발...

나는 처음에 그게 내가 타야하는 버스인지도 모르고

다른 버스인줄 알고 눈앞에서 버스를 보냈다.

다시 어플을 보니 도착시간이 아닌

'평균 도착시간' 이었고

그걸 몰랐던 나는 낭패를 봤다. ^_ㅜ

아니 최소한 오차 범위라도 알려주던가

평균이란 무적 단어 써두면 다냐고요 ㅠ

어이없어서 전화했더니

당연히 환불은 안된다고 했다.

(8시도 안된 아침이었는데 전화 받고

응대해주시는거... 그거 하나는 좋았다.

그렇지만 결국 본전도 못찾음 ^_ㅠㅋㅋㅋ)

물론 버스가 늦게 오는게 문제지

빨리 와서 출발하는게 문제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정해진 시간대가 있고

난 그 시간에 타기 위해 일부러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는건데

일찍 와서 먼저 출발해버리면...^^

대체 예약은 왜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예약을 했다고 한들

버스가 일찍 온다고 기다려주는 시스템이 아니기에

그냥 먼저 출발해버리면 어쩔 수 없이 못타는거고

그에 따른 예치금 차감은 이용자 몫이다. (억울)

만약 버스가 먼저 출발해버린다?

그렇다면 바로 어플 키고 예약취소해서

50%라도 얼른 환불 받는게 이득인 시스템...^^;

어느 정도로 빨리 도착할 수 있다~라는

사전 고지나 기준이 없기에

그냥 기재 되어있는 평균 도착시간보다

10분 일찍 나가있는게 속 편하다.

취소에 대한 위약금 기준은 있어도

버스 측에서 먼저 출발하는 것에 대한 환불 기준은 없는 게 참 아쉽다.

아니면 최소한 평균 도착시간 기준

오차 플러스 마이너스 10분 이렇게라도

기재해주시지 하는 아쉬움이 있다...^_ㅠ

이런 점들이 개선이 되면 참 좋을 듯.

그리고 덧붙이자면, 그 뒤로도 매일 같이 탔는데

90% 확률로 6:40분에 왔고

아무리 늦어도 45분에 왔지 46분엔 온적이 없다.

(평균 도착시간은 무슨 기준으로 기재된건지)

심지어 요즘은 더 빨리와서 6:37분에 와서 출발하는데...^^;

그럼 평균 시간을 못해도 40분으로 기재해뒀어야 하는거 아닌지...

이용자 입장에선 괜시리 더 헷갈리는 포인트라

이용을 하면서도 이래저래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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