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 생활

나고야 여행 Day4 : 콘파루/나고야성/히츠마부시토가와나고노본점/하브스본점/오아시스21/미츠코시백화점

트윌리 2025. 1.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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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아침이 밝았다!

어김없이 일정 시작!

4일차 오전은 아침 먹고 -> 나고야성 가는 일정.

사카에역 갈 때마다 항상 마주치는 중부전력 미라이 타워!

요건 굳이 목적지로 삼지 않아도

다른 일정 소화할 때마다 계속 마주치게 된다.

아침은 사카에역 지하에 있는

콘파루 사카에히가시점에서 시작!

콘파루는 체인인데

본점은 나고야 오스상점가에 있다고 알고 있다.

그치만 동선도 그렇고

굳이 본점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느껴

여기서 먹었는데 후회 없었음!

 
 

아침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었고

특히 나같은 관광객들도 은근 있어보였다.

가장 유명한 새우 들어간 샌드위치는

메뉴판 보니 가격이 1,100엔이었던 것 같음.

생각보다 싸진 않았지만

여행 왔으니 먹어줘야겠져?

샌드위치만 먹을 수 없죠?

아침에 커피는 필수죠?

요렇게 프림? 크림? 주는거

일본 특인 듯 한데

뭔가 우리 나라엔 없는 문화라

쫌쫌따리 넣어 먹는게

은근~하게 재밌었다 ㅋㅋ

꽤 기다리니 나온 에비카츠!

시키면 요렇게 크게 2조각이 나온다.

오기 전에 후기를 보니

별로다 vs 맛있다 이렇게 의견이 꽤 갈리던데

맛있던데요??

뭔가 어디서 먹어본 맛 같기도 하고,

막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

이런거까진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는 맛이다.

맛은 양배추 샐러드에

짭조롬한 소스 간이 느껴지는 새우 샌드위치라고 생각하면 될 듯.

 
 

이 사람 유명한 사람이에요?

콘파루 먹고 지나가는데

왠 아침부터 지하상가에서 팬 사인회? 악수회?

같은 걸 하는 것 같았음.

신기하다...

저렇게 암막 쳐놓고

지하상가에서 팬미팅하는거 너무 신기해...

아무튼 아침도 먹었겠다

사카에역서 나고야성까지

쭉쭉- 걸어가줬다.

도보로는 한 20~25분 정도 걸리니 참고.

일본은 자판기가 참 예뻐?

왜지?

뭔가 좀 더 감성적이야.

아, 어디서 들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하도

일본 와서 자판기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한국엔 자판기가 없는 줄 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아 있긴 한데 그... 느낌이 좀 다르다구요~

쭉쭉 걷다보니 나고야성 도착!

표 사고 입장!

닌자 아이스크림도 보고...

쇼군도 보고...

귀엽고 신기하다.

평일에 갔는데

각국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분위기였고

사람이 적당히 많은? 정도였다.

성 근처 길 자체가 넓어서

사람이 꽤 있어도 북적이는 느낌은 좀 덜했던 듯.

적군이 올라오지 못하게

요렇게 성벽을 높고 가파르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나같아도 이 정성 보고 걍 안올라갈 듯...;

 


그리고 나고야성 천수각 주변으로

산책길? 비슷하게 길이 나있어

쭉 따라 걷기에 좋다.

 
 

그리고 천수각 옆 혼마루고텐도 다녀와 줌.

내부가 생각보다 크고 웅장하니

천수각만 보는 것보단

혼마루고텐도 꼭 보고 나오는 것 추천!

나고야성 자체는 1시간~2시간 이면

다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의 가장 큰 이벤트를 소화하러

바로 이동해 줌 쿄쿄

바로 바로!!!!!!

★장어덮밥을 먹으러 옴★

☆중-요☆

히츠마부시 토가와 나고노본점으로 왔고

나고야성에서 여기까진 도보로 한 15분 정도 걸린다.

아무튼 여기가 맛있다는 후기를 어디서 보고

한국에서 미리 저장해두고 온 곳인데

웨이팅 한다는 후기가 많길래 미리 예약하고 왔다.

근데 평일이라 그런지 따악히 예약까진 필요 없었던 듯...?

(머-쓱)

혹시라도 늦을까봐 부리나케 ㅋㅋㅋ 달려갔는데

가니까 빈 자리가 좀 있어 보였다.

그치만 빈 자리가 있던거지

평일 점심인데도 사람은 많았기에

주말에 방문한다면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 추천한다.

일단 자리 착석하면

따뜻한 물수건과 차를 내주신다.

그리고 간이 살짝 되어있는

콩 반찬?같은 것과

맥주를 먼저 내주심!

두둥!

드디어 등장한 장어덮밥 정식~

특 사이즈가 있고 기본이 있는데

기본도 양이 많다고 들어 나는 기본으로 주문했다.

밥 그릇 작아보여도

저 안으로 밥이 정말 깊게+가득 담겨있음ㅜ!!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

넘 맛있게 먹었다.

장어 가시가 먹는 막판에 사~알짝 느껴지긴 했지만

신경쓰일 정돈 아니었구

무엇보다 맛이 너무 좋았음,,,b

너무 맛있게 먹었고

일본 음식답게 그냥 먹으면 살짝 짠 듯해

나는 녹차물 넣어 오차즈케로 먹는게

가장 맛있었다.

국 안에 오뎅이랑 당근을 요렇게 예쁘게 잘라 넣다니.

요런 섬세한 디테일 좋다.

뭔가 이런 아기자기한 맛에서 ㅋㅋ

일본 음식같다는 느낌이 확 드는 듯.

그리고 마지막 후식으로 나오는 푸딩도 진짜 존맛이다.

윗면은 토치질을 해서

설탕이 살짝 굳은 크림브륄레 같고

안쪽은 커스터드 푸딩? 같은 건데

달달하니 진짜 맛있음 ㅠ

밥도 든든히 먹었겠다~

일정 소화하러 걸어서 다시 사카에역으로 이동!

걷다보니 시장 같은게 나와서 여긴 어디지?했는데

찾아보니 엔도지 상점가란 곳이었다.

평일 점심 때 였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오픈한 가게도 많이 없어 좀 조용한 편이었다.

이 골목 골목에서 웨딩 촬영하는 커플도 있던.

신기했다! ㅎㅎ

골목 조용하니 예쁘긴 하더라고?

그리고 사카에역 걸어가는 도중 찍은 길거리 사진인데

이건 전등이 대체 몇 개여?

하면서 신기하다고 찍은 사진 ㅋㅋㅋ

그리고 이건 엄~~~청 길고 큰 둥근 육교가 하나 있길래

신기해서 찍었다.

진짜 사진에 한번에 다 안들어 올 정도로 엄청 컸음.

그리고 열심히 걸어 걸어 온 도착지는

바로 하브스 본점!!!

예~에~


참고로 평일 오후 2~3시쯤 방문한 듯 한데

안에 만석인지 한 20~25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ㄷㄷ...

여기 유명한 곳이긴 하구나...?

카페 웨이팅은 진짜 오랜만이었다 ㅋㅋ

한국에서도 잘 안하는뎁쇼...!

참고로 테이크아웃 줄과 먹고 가는 줄이 달라

먹고 가는 건 좀 대기를 했고

테이크아웃은 금방 가져갈 수 있는 듯 했다.

아, 그리고 웨이팅하면서 본 시즌메뉴 중에

생크림 딸기케이크는 품절이었음ㅠ

있으면 무조건 시키려 했는데 쩝~

그치만 나의 목표물

밀크 크레페는 재고가 꽤 넉넉했어서

요거 하나 주문했다!

그리고 케이크는 실시간으로 만들면서

계속 채워지는 듯 했음.

 
 

자리에 착석하면 요렇게 메뉴판을 주시는데

케이크 하나와 함께

홍차랑 커피도 하나씩 같이 주문했다.

홍차 굿굿~

여기 오면 무조건 홍차 한번 먹어보는 것 추천한다!

향도 좋고 케이크와 조화도 좋았음.

케이크는 걍 말해 뭐해였음...

과일 신선+달달하고

너무 맛있었다ㅠㅠㅠ

예상 가능한 맛이긴 한데

그렇다고 또 막 흔하게 먹어본 맛은 아닌?

암튼 한국에도 들어오면 잘 될 것 같은데

얼른 빠른 시일 내에 하브스 한국 입성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오아시스21로 가는 도중 마주친

미라이 타워!

이 타워가 뭐라고

막상 가서 보면 좀 예쁘다.

그리고 타워 주변부로도

되게 길이 쾌적히 잘 되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음!

 

그리고 도착한 오아시스21!

미라이타워 근처라

굳이 힘들게 찾지 않아도 설렁 설렁 걷다보면 나온다.

왜 오아시스21인가 했는데

윗 쪽 천장에 물이 있는 것 같았다.

어쩐지 멀리서 보는데 천장 위에 뭐가 반짝 거리더라구.

여긴 일본 여고생들이 가득 하길래 뭐지? 싶어서 들어갔더니

스티커 사진 찍는 곳이었다 ㅋㅋㅋ

부스가 한 가득이었는데

여고생들 거울 보면서 다 고데기하고 입술 바르고 있는데

우리 나라 고등학생들과 다를 바가 없구나~ ㅋㅋ

생각함.

 

그리고 토토로 못 지나치쥬?

오아시스21 둘러 보다 보면

요런 귀여운 캐릭터 샵들도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약간 백화점이라기 보단

젊은 사람들 둘러 보기 좋은

몰?같은 느낌이었음!

 

그리고 근처에 해리포터 샵도 있어서

여기도 둘러보러 들어왔다.

굿즈 하나 하나 비싸기도 하고 ㅋㅋ

딱히 살 건 없었지만

요런건 보는 재미 아니겠능교!

그리고 오아시스21 구경은 대략하고

오늘의 ★두 번째 하이라이트★ 일정을 소화하러

미츠코시 백화점으로 향했다!

여긴 딱 셀린느라는 ㅋㅋ 목적지가 있었기에

뭐 더 둘러볼 것 없이

딱 목표 달성만 하고 나옴.

↓ 셀린느 구매 관련 자세한 후기는 요기에!

https://cindyleee.tistory.com/589

 

 

나고야 미츠코시백화점 셀린느 할인방법과 지갑 구매후기

갔다. 나고야. 샀다. 셀린느.  https://www.celine.com/ko-kr/celine-%EC%97%AC%EC%84%B1/%EA%B0%80%EC%A3%BD-%EC%86%8C%ED%92%88/%ED%8A%B8%EB%A6%AC%EC%98%B9%ED%94%84/%EC%8A%A4%EB%AA%B0-%ED%8A%B8%EB%A6%AC%EC%98%B9%ED%94%84-%ED%94%8C%EB%9E%A9-%EC%A7%80%E

cindyleee.tistory.com

 


오늘 한거라곤 쇼핑과 아이쇼핑 뿐인 듯 한데

그저 한 없이 밤이 되어벌인...

이 날은 백화점에서 나와

사카에역 사거리에 엄청 큰 돈키호테가 하나 있어

거기서 한국 사갈거 쇼핑 좀 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날 몸 상태가 좀 안좋아서ㅜ

어디 나갈 컨디션은 안되고

숙소에서 세븐일레븐에서 산

삼김이랑 오뎅 등등 이런걸로 저녁을 대신했다.

세븐일레븐 삼김보단

로손 삼김이 훨~씬 김이 바삭하고 맛있으니

로손 참치마요 삼김을 추천함!

그리고 세븐일레븐 오뎅은 존맛까진 아니지만

무난하니 맛이 괜찮았다.

일본 문화 즐기면서

간단히 요기거리 하기에 괜찮은 맛이었어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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