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 Day3 : 킷사텐 추천/블루보틀/피요링/히가시야마동물원/미라이타워/몬자야끼
나고야 여행 3일차.

드디어 일본식 아침을 즐기러
킷사텐에 들리다!


나고야 모닝세트 가능한 현지느낌 추천카페 coffee mock 커피목
호텔 근처에서 아침 되는 평점 좋은 카페를 검색하다가 찾은 coffee mock (커피목)이란 카페! 왜 '목'일까 했는데 로고에 나무가 있는 걸 보니 혹시 나무 목(木)의 목일까? 딱 카페 들어서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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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가게 정보는 요기에!

그리고 3일차 일정 시작!
여행 1~2일차는 나고야역에서 묵었다면
3~4일차는 사카에역에서 묵는 일정인지라
캐리어 들고 부지런히 움직여줬다.

그리고 가는 길에 피요링 삼!
피요링은 푸딩 디저트이고
나고야역사 안에 가게가 있는데
줄이 쫙~ 서있기에 가게 찾는게 그리 어렵진 않다.
참고로 피요링은 나고야에서만 파는거라고 하니
한번 쯤 경험 삼아 먹어보는 걸 추천!

그리고 사카에역에 도착!
나고야역에서 사카에역은 2정거장인가? 그래서
그리 멀지 않다.
15분~20분이면 이동하는 듯.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부터 풀고
바로 점심 먹으러 가줌 ㅋㅋ
이건 카레 우동인데
아이브 레이가 추천하는 맛집이라 하여
마침 숙소 근처길래 다녀와봤다!
↓ 가게 관련 자세한 후기는 요 포스팅 참고!
나고야 아이브레이추천 카레우동맛집 에비스야 혼텐
아이브의 레이가 나고야 출신이라고 한다. 암튼 유튜브 검색하다가 레이가 추천해준 맛집이마침 숙소 근처길래 점심 먹으러 다녀와 봄! 다행히 가게에 한국어와 영어로 된 외국어 메뉴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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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점심도 먹었겠다~
식후 커피 하나 마셔주러 사카에역까지 다시 걸어가던 중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
풍경 컷들도 마구 찍었다.

사카에역에서 내리면
요런 관람차같은게 있는데
(비록 타진 않았지만)
은근히 사카에 명물 같이 크게 자리하고 있어서 ㅎㅎ
보는 맛이 있었음.



그리고 사카에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맞은 편이었나?
요렇게 블루보틀 매장이 1층에 보인다!!

예전에 도쿄에서 먹은 블루보틀 라떼 맛을 잊지 못하고...
나고야에도 블루보틀이 있다길래
굳이 굳이 이거 먹으러 걸어옴! ㅋㅋ
나고야에도 블루보틀 매장이 생긴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진 않았고
그래서 그런가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분위기였다.
테이크아웃인데도 한 5~10분 정도?웨이팅하고 들어갈 수 있었음!
주문하고 커피 나오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이 점은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아무튼 라떼 맛 굿이었다구~
뭔가 한국이랑은 라떼 맛이 진짜 ㅠㅠ 다르다.

커피는 테이크아웃 해서
3일차 메인 일정인
히가시야마 동물원으로 옴!
사카에역에서 히가시야마 동물원까지는
지하철로 한번에 올 수 있어
이동이 편하다.
이미ㅋㅋ 출구 올라갈 때 부터
동물원인게 느껴지는 비주얼.


입장료는 500엔이었나?그랬던 듯.
그리 비싸진 않았는데
동물원 자체도 그렇게 작지 않았어서
가성비 꽤 괜찮은 곳이었다.

그리고 아까 오전에 산 피요링
동물원 와서 먹기 ㅋㅋㅋ
이렇게 보니 아이스팩도 있고
포장 꽤 꼼꼼히 해주셨네.




홍학부터 펠리컨, 물개, 하마 등등...
귀여운 동물들이 가득했다.
근데 하나 아쉬웠던건 겨울이라 그런지
실내로 들어가있는 동물들이 많았음 ㅠㅠ
그래서 못보는 동물들이 좀 있었다.


동물원은 한 1~2시간이면 다 구경하는 듯 했다.
너무 춥고 다리 아파서
식물원까진 ㅠㅠ 보지 못했음.

그리고 신기하게 동물원 중간에
이런 놀이공원?이 있었다.
크진 않고 약간 작은 놀이공원이라 해야하나?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주말엔 사람이 좀 오는건가...?궁금했다.
망하는거 아냐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는데
음 근데 이건 이거고
그냥 내 앞날이나 걱정이나 하자...

암튼 다 보고
동물원에서 빠져나오는 길목조차 너무 예뻤다.
이 날 되게 추웠는데
또 하늘이 청명은 해서 맑고
사진은 예쁘게 나오던 날.

지하철에 있는 호빵맨
너무 귀엽고요?
역시 애니의 나라.
그리고 여긴 어디나면
다시 나고야역으로 왔다.
저녁도 먹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아 근데 나고야역 앞에서 오징어게임2 홍보하고 있었음 ㅋㅋㅋ
일본 여행와서 이런걸 다 보네.

근데 별건 없었고
에너지드링크 나눠주는 홍보였다.
암튼 신기한 경험.
개이득~


저녁은 JR게이트타워 식품관 층에 있는 곳에서
교자를 먹었다.
맛있게 먹었고
중국식 향신료? 느낌이 꽤 나서 특이했음.


그리고 저녁 든든히 먹고
걸어 걸어 도착한 곳은

바로 제프나고야!

여기서 공연을 봤다ㅋㅋㅋ
여행 일정 맞춰 하는 공연 + 당시 예매가 가능했음 + 공연 가격 치고 나쁘지 않았음의 콜라보로 = 그렇다면 다녀오자!는 결론이 남.
패스코드라고 무슨 락 하는 여자 아이돌?같은 그룹인데
솔직히 누군지는 잘 몰랐지만...ㅎㅎ
일본인들은 이렇게 공연 문화를 즐기는구나~
알 수 있었던 되게 신선한 경험이었다.
아무튼 콘서트 중 촬영은 불가했는데
진짜 아무도 안찍고 순수 공연만 즐기길래
우리나라랑은 좀 다르네 싶었음.



공연은 한 1시간 반 정도 본 것 같고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나고야역으로 걸어감!

지하철 타고 나고야역에서->사카에역으로 다시 이동했고
이대로 바로 숙소에 가기는 좀 아쉽길래
몬자야끼를 먹으러 미라이타워 근처로 향했다.

미라이 타워 바로 앞에 있는 몬자야끼 집이고
여기 구글 평점이 좋고
웨이팅도 꽤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미리 검색해보고 일부러 찾아온 곳.
근데 솔직한 평을 하자면 약간... 홍보가 좀 있는 그런 곳이었다.
물론 맛이 없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었는데
일단 가게에 가니ㅋㅋ 한국인이 정말 많았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직접 만들어주시면서
이야기도 걸고 해주시니 친절은 했지만!
마지막에 본인 이름 알려주시면서 구글 리뷰 써달라고 언급을 해주시는걸 보아 내가 봤던 리뷰가 완~전히 100% 순수 고객의 리뷰는 아니었겠구나 ㅋㅋㅋ 싶었다.
암튼 직원 분이 계속 몇 분 동안
음식 만들어준다고 볶으면서 웃으시며 말 걸어주시고 하니 ㅠㅠ
당연히 후기를 안좋게 쓸 수가 없는 시스템이었음.
그렇다고 맛 없거나 그런건 아니었으니
리뷰에 대해서만 참고하고 알고 가면 좋을 듯 하여 써본다.

이 날 나는 명란모찌 몬자야끼를 먹었고
여기에 돼지고기를 추가해서 먹었다.

맛은 있었는데 솔직히 몬자야끼 자체가 처음이라 그런지
이게 엄청 맛집인건지 아닌지 구분하기는 좀 어려웠다. ㅎㅎ;
맛은 있었음!!!
근~데 뭔가 다른 몬자야끼랑
크~게 다른 맛은 왠지 아닐 것 같다는...
예감이 좀 들긴 했다.

아무튼 나고야에서의 셋째 날 밤도
요렇게 알차게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