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4월 넷째주~5월 첫째주 일상

트윌리 2023. 5.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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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 치여

저번 달 일상을 이번 달에 몰아 쓰는 건에 대하여...

요새(라고 쓰고 저번 달)

내 힐링푸드는 와플이었다.

와플칸 사과 와플 맛있는거 다들 알아주셨으면?

진심 일주일에 5번 먹은 듯.

점심은 가끔 냉동 도시락으로 때우는 편.

매번 가져가야지~ 하면서 아침에 내놓고 까먹고 간 적이 있어서,,,^^ 다음 날 먹었을 때 조금 맛이 가있었던 것 같다.

그치만 돈 없는 자취생은 그냥 먹어버려?

나왔다 내 힐링푸드222

아침에 피곤하니 단거 너무 땡겨벌여?

그나저나 아바라 맛집 찾아서 행복하고요?

한 입 쭉~ 들이키면 이만한 힐링이 없다.

아휴 인생 뭐 별거냐~

아침에 아바라 빨면서 행복느끼는 개미.

점심은 쌀국수

저녁은 짜장밥.

그나저나 요새 포장 진짜 잘되서 와?

짜장밥 이렇게 먹어본건 또 첨이네.

야근_후_택시_타고_귀가.jpg

힘들다고 징징대니 쏘서윗 칭구칭긔가

초콜렛 하나를 보내줬다 ㅠㅠㅠㅠㅠ

F는 막 감동해버려?!!!

심지어 개존맛이고요...?

초콜렛 덕후는 존맛 초콜릿 하나 알아서 기쁨이 +1추가되었습니다.

꼬르지엘모 생초콜릿... 메모 메모...

지현언니 뭐야?

화질 구린데 왜 예뻐?

근데 사진 볼수록 뭔가 묘하게 요즘 장원영 느낌도 나는 것 같다.

주말엔 오랜만에 닭갈비 먹으러!

집 근처 닭갈비집인데 카레맛 나서 꽤나 특이하다.

꽃다발로 기분 전환해버려~!~!~!~!~!

날씨 좋은 뚝섬유원지!

오랜만에 종종 가던 저수지도 들려주고

기분 전환 한답시고

나를 위한 선물(?) 하나 함.

고민 고민하다가 샀는데 실물이 더 귀엽 ㅎㅎ

처음엔 좀 안어울리나 했는데

그냥 얘에 나를 맞춘다~ 생각하고 차고 다니는 중이다.

여름되니 실버가 끌리고요?

다이어트 안하지만 귀찮아서 다이어트 도시락 먹는 사람.

아침에 아바라 못잃어...

외근 상의 이유로 잠시 양양에 다녀온 날!

잠시지만 바다 봐서 좋았다.

그리고 다시 주말에 폭식

그리고 다시 주말에 폭식2

(오리고기는 건강식이라던데 어디서...)

주말엔 내 최애 카페에 다녀왔다.

여기 오면 항상 귀여운 멍멍이가 있기 때문!

경치도 너무 좋고...

여기 진짜 나만 알고 싶은 곳...

이 날은 재택근무라 그냥 가볍게 점심에 와플을 시켰는데

일이 너무 바빠서...

저녁에나 먹었다는 눈물의 와플...

다 식었더라... 근데 또 맛있더라...? ㅠㅋㅋㅋ

살찌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이제 그만 묵자...

???

????

?????

??????

오랜만에 광교 갤러뤼아~~~

수원 오랜만이야?

ㅠㅠㅠㅠ

역시 집밥이 최고시다~~~

광교 갤러리아에서 사온 노티드랑

엄마가 내려준 커피 간식으로 뇸뇸

어버이날 맞이 효도 한번 하고

주말 보내는 중 ^^

(나름 효녀인 척)

이 날은 나 다시 서울로 데려다주셨는데

서울 구경하는 우리 엄마 너무 커여워

꽃 사진 찍는 우리 엄마 너무 커여워

서울 온김에 서울숲에(?) 왔는데 아쉽게도 5월에 가니

튤립은 다 지고 없었따 ㅠ_ㅠ

다음엔 4월에 와봐야지!

수국 예쁘다면서 사진 찍는 우리 엄마아빠

너무 커여워

서울 구경에 신난 우리 엄마 너무 커여워

맨날 이런데 혼자나 친구랑만 올 줄 알았지

먼 길이라고 부모님하고 올 생각은 못했는데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 이런 시간 자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ㅠ

아빠도 처음엔 걷는거 싫다더니

젊은 애들 다니는데 돌아다니는 거 좋다고 하시고

약간 주책맞게 뭉클,,,

부모님과 데이트는 엄마가 사준 비싼 커피로 마무리!

맨날 바쁘다 뭐하다 핑계아닌 핑계를 댄 것 같은데

부모님하고 이런데 오니까 의외로 좋더라는?

요새 나를 버티게 해주는 오쏘몰...

근데 쓰레기 너무 나와서 좀 그렇긴 한데

이게 진짜 효과가 있는건지 위약 효과인건진 모르겠으나

나는 알약으로 된 비타민 보다

이게 훨~씬 나은 것 같다.

소화에 부담이 덜 된다고 해야하나?

돌 아님.

쿠션임.

본가에 갔다가 집에 오면

부모님의 흔적이 많이 있다.

엄마가 직접 키운거라며 몸에 좋은 것 좀 먹으라며 싸주신 각종 채소들.

진짜 신선하긴 하더라고.

그리고 바~로 식후에 빙수 먹어주죠?

아 왤케 입터졌냐 요즘

퇴근 길!!!!!!!

엄마가 싸준 건강 카레로 하루 마무리.

 

5월은 가정의 달 답게 부모님하고 데이트 하고 온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앞으로 저런 핫플 나만 갈게 아니라

오히려 부모님 데리고 자주 돌아다녀야겠다.

 

저 날 일이 있어 빨리 들어가긴 했어어야 해서 

나름 놀면서도 좀 초조하긴 했는데ㅎㅋ

그 날 집에 돌아와서 하루를 돌아봤을 때

일 할 시간은 별로 없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어버이날이라는 좋은 핑계로 이런 시간을 보낸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날 부모님과 서울 돌아다니면서 보낸 시간이 꽤나 의미있어서

돌이켜보면 일이고 뭐고 다 무슨 소용이냐

지금 이렇게 부모님이랑 시간 보내는게 중허지~ 라는 생각도 들었고.

 

나름 부모님이랑 데이트 한번 했다고 5월 숙제를 하나 마무리 한 느낌이 들어

후련하기도 했고 그러면서도 뭔가... 

의미있는 시간 보낸 것 같아 충만한 감정 

플러스 뭐라 좀 설명하기 힘든 복합적인 느낌이 들었다.

뭐, 아무튼 결론은 앞으로 이런 시간 자주 보내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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