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수원역 : 강원도 막국수 간단 후기
오늘은 수원역 근처에 있는 '강원도 막국수' 라는
막국수 집 후기를 간단히 남겨보려 한다.
여긴 나도 예전에 맛집 찾는다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알게된 곳이라 ㅋㅋ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그래도 추천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포스팅 해본다.
굳이 따지지면 수원역 근처에 위치해있긴 한데,
수원역에서 내리면 한참 걸어가야하는 거리에 있다.
많이 안쪽으로 들어가야함.
메뉴는 대충 이러하다.
수육이 벨기에산인걸 보고 왜인지 혼자 뻘하게 터졌음 ^_^
맨날 벨기에 와플 이런것만 생각해서 그런가.
암튼, 이 날은 막국수와 판메밀 중에 고민을 하다가
판메밀을 시켰다.
식사가 나오기 전 따뜻한 메밀차를 한 잔 주신다.
면이 나오기 전에 판메밀 육수? 국물? 부터 제공해주신다.
약간 우동 그릇 같은 큰 그릇에 나온다.
무, 파, 고추냉이, 김가루를 적절히 섞어서 세팅 완료.
크- 드디어 나온 판메밀.
메밀을 크게 두 덩이 주신다.
높이 보면 알겠지만 양이 꽤 됨.
한 덩이 먹어도 살~짝 배 찰 정도로?
(물론 한 덩이만 먹진 않지 ㅎ)
가위도 센스있게 미리 주셔서 면을 잘라먹을 수도 있다.
여기 판메밀은 그냥 말해 뭐해~ 이다.
언제 먹어도 맛있고, 무엇보다 맛이 한결같다.
멀리 있는데 굳이 추운거, 더운거, 비오는거 뚫고 찾아올 정도의 맛집은 아녀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중간 이상의 맛을 내는,
오랜만에 와도 그때 그 맛이 나는,
맛이 보장되어 있는 그런 집이라 추천한다!
저번에 왔을 땐 물막국수를 먹었던 것 같은데
그것도 맛이 괜찮았던걸로 기억한다.
단점이라면 가게 위치가 역에서 조금 멀고 외진데 있다는 것 정도?
그래도 가게 자체는 크기 때문에 찾기 어렵진 않다.
이상 강원도 막국수 간단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