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 건대입구] 쌀국수 맛집 : 미분당
크으 소문으로만 듣던
건대 쌀국수 맛집 미분당에 와보았다.
비 오는 날이라 왜인지 뜨-뜻한
쌀국수가 땡겼음!
이 날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국물이 땡겼나보다 ㅋㅋ
비 와서 사람이 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많았던 듯.
(혹시 원래 항상 많나?!)
요렇게 가게 앞에 키오스크가 있고
여기서 미리 주문을 하고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비 와서 따로 검색은 못해보고 기냥 끌리는걸로
얼른 주문하고 들어감 ㅋㅋ
앉으면 각 자리 뒤에 이렇게 옷걸이와 앞치마가 걸려있다.
그리고 각자의 식탁 아래 서랍을 열면
이렇게 수저와 소스 그릇, 그리고 머리끈이 들어 있음!!!
머리끈 들어있는건 진짜 센스라고 느낌 ㅋㅋ
또 소스는 3가지 맛이 있었는데
머리 위에 놓여져있어서 따로 사진을 찍진 못했음 ㅋㅋ
작지만 나름 있을 거 다 있는 가게 ㅎㅎ
아기자기한게 뭔가 일본 음식점 느낌도 난다.
매장 크기가 큰 편은 아니고
디귿자 형태의 바 형태로 되어있다.
중간에서 음식을 하시고
손님이 앉아있는 식탁 앞으로
바로 바로 서빙되는 형태다.
뭔가 작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좋음!!!
앉아서 대기하고 있으면
자리로 양파절임/단무지 그리고 물을 주신다.
호로록 호로록
짠! 쌀국수 등장!
바로 나오진 않았고 한 5분~10분 사이 정도 기다린 듯?
나는 이 날 차돌쌀국수(8,500원) 을 주문했다!
여담) 앉아서 검색해보니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힘줄쌀국수 였다. 띠로리~ㅠㅅㅠ 다음엔 고거 시켜봐야지 ㅎㅎ
양이 꽤 많아 보였고
고추가 아주 낭낭하게 들어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를 들추니 숙주가 꽤 들어있었음!
맛은 말해 모해 ㅠ
국물도 딱 깔끔하게 진하고
너무 너무 맛있었다.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는 ㅋㅋㅋ
사장님도 계속 웃으시면서 일하시구
엄청 친절하셔서 더 좋았다.
고수는 따로 달라고 말씀드리면 주신다!
나는 고수 냠냠파이므로
고수 하나 달라고 요청~!~!
맛있게 먹는 방법 보니까
양파절임을 절임액과 함께 같이 넣어서 먹으라고 되있었다! (말 잘 듣는 편)
고렇게 먹었더니 뭔가 더 상큼하고?
확실히 더 맛있었음!ㅋㅋ
양파랑 같이 먹으니 뭔가 더 깔끔한 느낌?
아무튼 국물도 정말 맛있었고
보통 음식점에서 뭐 시키면 남기고 나오는 편인데
이건 거진 다 먹고 나온 듯 하다.
정말 너무 잘먹고 나왔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고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다음엔 꼭 힘줄 쌀국수를 시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