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생활

2월 버림 리스트

트윌리 2020. 3.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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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월 버림 리스트

 

이번 달도 어김없이

물건 버리기 실천 중.

이번 2월에 버린 물건들을 한번 정리해보잣!

거의 나 대학교 때? 샀던 디올 립글로우부터 버렸다.

(여담이지만,

한참 면세점 베스트 셀러 순위에

디올 립글로우가 부동의 1위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ㅋㅋㅋㅋ)

아직 조금 남아 있어 버릴까 말까 고민했지만

좀 오래되기도 했고

같은 제품이 하나 더 있어 그냥 버렸다.

용도 별로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미니멀리즘 지침에 따라 ㅋㅋㅋ

그리고 서랍에 박혀 있던 속바지..? 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약간 냉장고 바지 같은 옷을 버렸다.

사실 이게 왜 있는지 모름...

집에서 잘 쓰고 있긴 하지만 대체 출처를 알 수 없는 수건과도 같은 아이랄까...

암튼 한번도 착용한 적 없는 앤데

괜히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앞으로도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아

그냥 과감하게 버렸다 ㅋㅋㅋ

그리구 예~전에 밝은 머리로 염색했을 때

아리따움에서 샀던 눈썹 마스카라도 버렸다.

좀 오래되기도 하고 다 쓰기도 해서 걍 버림.

딴 소리지만 이거 엄청 괜찮다. ㅋㅋㅋ

내 눈썹이 좀 숱이 많고 까만 편이라 웬만한 걸로 염색이 잘 안되는데

이건 색이 잘 입혀져서 좋다.

재구매 의사 있는 제품!

(다음 밝은 모발 때 만나자...^^ )

허리가 다 늘어나서 맞지 않는

츄리닝 바지도 미련없이 버림.

다 쓴 화장품도 버렸다.

나름 공병템이네 ㅋㅋㅋ

이건 다 써서 새거 하나 재구매했다.

약간 얼굴에 수분감 주고 결 정리? 해주기에 좋음.

사용한지 최소 반 년은 된 것 같은 칫솔도 버렸다.

칫솔 모가 슬슬 벌어지더라고~

이번 달은 물건 버리기를

저번 달에 비해 성실하지 못하게 한 것 같다ㅋㅋ

물론 필요없는 영수증 같은 건

꾸준하게 처리하긴 했다만~

버리는 걸 까먹기도 했고

(버리는 것도 은근 계속 신경써줘야 하는 일이라

꾸준함이 필요함ㅋㅋㅋ)

저번 달에 물건을 진짜 많이 버리다보니

요번 달은 그에 비해 버릴 물건이 많이 없기도 했다.

쓰다보나 나름 좋은 현상같은뎁?ㅎㅅㅎ

그래도 계속

무언가를 버리고 비워나가는데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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